기사최종편집일 2024-07-26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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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찬양했던 '꽃미남' MF, 이번엔 토트넘 숭배..."재밌는 축구 하는 팀, 마음 속에 토트넘만 있었다"

기사입력 2024.05.24 19:47 / 기사수정 2024.05.24 19:47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손흥민을 찬양했던 스웨덴 꽃미남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이 지난 겨울 오직 토트넘 홋스퍼 입단만 생각했다며 근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베리발은 24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의 제안도 있었지만 내 직감은 언제나 늘 토트넘이었다"라며 "토트넘은 정말 좋은 축구를 한다. 보는 것도 재미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라면서 세계적 명문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뿌리친 이유가 오직 토트넘 뿐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스웨덴 출신의 베리발은 지난 겨울 전 유럽이 주목했던 유망한 미드필더였다. 잘생긴 외모와 그에 못지 않은 재능을 갖춰 많은 팀들의 주목을 받았다.

당초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가 베리발 영입을 노렸고, 베리발 역시 바르셀로나 이적을 선호했으나 토트넘이 하이재킹에 성공하며 스웨덴 최고 재능을 품었다.

겨울 이적시장 종료 후 이뤄진 영입이었기에 곧바로 합류하지 못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유스 규정으로 인해 시즌이 끝날 때까지 현재 소속팀인 유르고덴스에서 뛰다가 7월 1일이 되면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최근 영국 풋볼런던과의 인터뷰에서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을 찬양하기도 했다.

당시 베리발은 손흥민이 이적 환영 문자를 보내준 것에 대해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저는 스웨덴 출신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자 진정한 전설이다"라고 말하며 "내가 계약하고 나서 문자를 줬다. 아시안컵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그렇게 해준 것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내게 편지를 보내준 정말 착하고 친절한 사람이다. 나를 편안하게 해준다"고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이어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는 토트넘만 생각했다는 말로 근본 넘치는 유망주의 모습을 보였다.

매체에 따르면 베리발 어머니는 "우리는 필터 같은 역할이었다. 아들에게서 많은 걸 숨겼다. 제안들이 워낙 많아 얼마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지 말하는 게 최선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난 정말 진지한 제안을 보낸 팀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다"라며 그게 바로 토트넘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토트넘은 정말 훌륭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베리발에 대해 정말로 아는 것 같았고, 왜 베리발을 영입하고 싶어하는지 많은 영상을 보여주며 설명했다"라면서 "토트넘은 베리발의 장단점이 뭔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단순한 관심이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베리발은 몇 주 후 토트넘 구단 초청을 받아 훈련장을 방문했고, 그때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다니엘 레비 회장을 만났다. 베리발은 훈련장을 둘러본 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까지 살펴봤다. 토트넘의 시설에 깊은 인상을 받은 베리발은 즉시 토트넘에서 뛰고 싶은 마음을 느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토트넘의 제안 이후 바르셀로나도 관심을 보였다. 베리발은 토트넘의 제안을 즉시 받아들이고 싶은 유혹을 잠시 내려놓고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듣기 위해 스페인으로 날아갔다.

베리발은 "바르셀로나의 제안도 있었다. 데쿠 단장과 식사도 했다. 정말 미친 날들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결정을 내려야 했고, 내 직감은 늘 토트넘이었다"라며 "토트넘을 보면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하고, 뭔가를 구축하기 시작하는 팀으로 느껴진다"라고 토트넘의 프로젝트에 끌렸다고 말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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