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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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세븐틴 콘서트, 지방에서도 하고팠지만…제약 너무 많아" (침착맨)

기사입력 2024.05.11 14:3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세븐틴(SVT) 우지가 최근 열렸던 콘서트가 지방에서 열리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지난 9일 침착맨 유튜브 채널에서는 우지가게스트로 출연하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앞서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븐틴 앙코르 투어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에 참석했던 침착맨은 우지와 당시 공연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우지는 "상암이라서 제약이 많았다. 일단 시내다 보니까 10시를 못 넘어간다. 더 공연이 진행이 안 된 점도 있고, 원래는 공연 중간에 저희가 천천히 부르는 노래들 라인에 인천에서는 드론 쇼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돌출 무대에는 케이크 모양으로 리프트도 있었는데, 그것도 못하게 됐었다. 또 상암에서는 원래 열기구를 준비했었는데, 바람이 불어서 안전상 문제로 빠졌다"며 "쓴 화약이나 폭죽 수도 원래 쓴 것보다 절반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드론 몇 천대 띄워서 글자 만들고 그림 만들고 하는 게 있었는데, 상암이라 어쩔 수 없었다. 상암은 드론을 띄워주는 걸 허가를 안 해준다"고 말했는데, 침착맨은 "나는 왜 그거 못 본거야, 나도 캐럿인데"라고 발끈했다.

침착맨은 이번 콘서트가 인천과 서울에서 열린 것 때문에 공연을 자주 하는 줄 알았지만, 국내에서는 여러 제약으로 인해 공연을 자주 진행하지 못한다는 점에 대해 놀라워했다.



우지는 "저희도 그거에 대한 불만을 회사랑 계속 얘기해서 다른 데에서도 하면 안되냐고 했다"며 "미국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여러 도시에서 하는데 한국에서는 서울에서만 하고 다른 데에선 못하냐고 했다. 그래서 다 하면 얼마나 좋냐, 저희가 힘들어도 하겠다고 해서 회사도 긍정적으로 알아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런데 지방 같은 경우는 제약이 너무 많더라.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도 적고, 그 공간들에 대한 교통편 문제도 있고, 고려해야할게 너무 많다"며 "한 공간에 몇 만명의 사람들이 모여야 하는 거다 보니까 안전 요원들을 어떻게 배치해야하고, 숫자가 얼마나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려할 게 있더라. 그래서 다른 지방은 안 됐고, 인천이랑 상암에서만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마저도 상암월드컵경기장은 공연을 한 달 앞둔 3월에서야 허가가 나와서 서둘러서 준비를 해야만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침착맨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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