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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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안 나오기만 해봐!" 중남미 이 나라, 폭발 조짐…"월드스타 SON 보러 가자" 일단 축제 분위기→벌써 매진 임박+암표 가격도 수직 상승

기사입력 2026.02.16 05:45

이우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이제 무대는 북중미다. '월드 스타' 손흥민(LAFC)의 방문 가능성에 온두라스 축구계가 들끓고 있다.

온두라스 유력지 '엘 에랄도'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강호 LAFC의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원정 일정을 전하면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이름을 비중 있게 다뤘다.



해당 매체는 "LAFC가 레알 에스파냐와의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을 치르기 위해 산 페드로 술라를 방문한다"며 "선수단은 18일 진행되는 경기 이틀 전 전세기 편으로 라몬 비예다 모랄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원정단은 선수와 코칭스태프를 포함해 약 50명 이상 규모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이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특히 엘 에랄도는 손흥민을 '팀의 주요 스타 중 한 명'으로 명시했다. 이들은 "한국의 공격수 손흥민이 포함된 LAFC는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 멤버인 골키퍼 위고 요리스, 캐나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스테판 유스타키오 등의 이름을 함께 언급하며 "세계적인 선수들이 온두라스 무대를 찾는다"고 전했다.



현지의 시선은 단 하나다. 손흥민이 실제로 그라운드를 밟느냐다.

'엘 에랄도'는 "팬들의 기대는 손흥민이 실제로 경기에 나설지에 쏠려 있다"고 전했다. 지난 프리시즌 기간동안 관리 차원에서 경기를 소화하지 않았다는 점을 함께 짚으면서도 "이번 경기는 국제대회인 만큼 LAFC가 최정예 멤버를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사실상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본 셈이다.



여기에 더해 매체는 양 팀의 전력 구도 역시 냉정하게 짚었다.

이들은 "LAFC는 MLS를 대표하는 강호이자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라며 "손흥민뿐 아니라 드니 부앙가 등 결정력을 갖춘 공격 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공격 전개 속도와 개인 기량 면에서 레알 에스파냐가 상대하기 쉽지 않은 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손흥민에 대해서는 "출전할 경우 가장 위협적인 카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공간 침투와 슈팅 능력, 경험 면에서 국제무대 검증을 마친 선수"라며 "레알 에스파냐 수비진이 그를 어떻게 통제하느냐가 경기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레알 에스파냐에 대해서는 "홈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산 페드로 술라 특유의 무더운 날씨와 열광적인 홈 관중 분위기를 변수로 꼽으며 "경기 초반 강한 압박과 빠른 템포로 흐름을 가져와야 승산이 있다"고 내다봤다.



온두라스 축구계는 이번 맞대결을 단순 경기가 아닌 '빅 이벤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 매체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라고 표현하며 흥행 효과를 기대했다. "이 경기의 티켓은 이미 매진에 임박했다"며 "특히 '손흥민 효과'로 인해 암표 가격까지 치솟고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특히 손흥민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격수로서 글로벌 인지도를 갖춘 선수라는 점에서 현지 언론이 가장 먼저 이름을 언급한 인물이었다.



LAFC는 오는 18일 온두라스 산 페드로 술라의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모라산에서 1차전 경기를 치른 뒤 25일 홈 경기장인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일정상 빡빡한 이동이 이어지지만, '엘 에랄도'는 "LAFC는 이번 대회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전력 투입을 예고했다. 손흥민이 온두라스 경기장에서 2026시즌의 출발을 알린다면 북중미 클럽 대항전 무대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단숨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전망이다.

한편 프리시즌 5경기에서 단 1분도 출전하지 않으며 몸상태를 관리한 손흥민은 레알 에스파냐와의 챔피언스컵 1,2차전 사이인 오는 22일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와 2026시즌 MLS 개막전을 치른다. 장소는 하계 올림픽 개막식이 두 차례 열렸던 7만7500석 규모의 LA 콜리세움이다.

개막전은 손흥민과 메시의 맞대결로 일찌감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다만 최근 근육 부상을 입은 메시의 회복 및 출전 가능 여부가 변수다.



사진=연합뉴스 / LAFC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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