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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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SNL 촬영 못하겠다고 생각했는데…김원훈 덕분에 맘 풀려" (슈퍼마켙)

기사입력 2024.05.08 19:04 / 기사수정 2024.05.08 19:04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이소라가 SNL 촬영 소감을 전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김원훈X이소라 SNL 촬영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슈퍼마켙 소라' 17회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원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소라는 김원훈과 함께 촬영한 'SNL'의 '젠지포차' 촬영 일화를 전했다. 

이소라는 "SNL 촬영을 위해 홍대 포차에 들어갈 때 내 기분이 어떤 상태였냐면, '이건 못합니다'라고 이야기하면서 걱정은 산 같이 (쌓여있고) 그게 해결되지 않은 상태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상태로 들어갔는데 (원훈 씨가) 딱 보고 너무 밝게 웃으면서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하는데 해가 쫙 뜨는 느낌이었다"라며 "'어떡하지' 하고 들어갔는데 원훈 씨가 웃으면서 딱 인사를 하니까 거기서 맘이 풀려서 녹화를 잘했다"라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또 이소라는 "아침에 'SNL' 회의하러 들어갔었는데 제작진과 팀의 이상한 기류를 느꼈다. 약간 피 튀기는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원훈은 "모든 분들이 그런 게 다 있다. 왜냐하면 대본을 그쪽(작가진)에서 써서 이렇게 보내드리면 '아 나 이거 못할 것 같아' 이런 부분이 너무 많다. 이제 섹드립도 너무 많고 젖꼭지 만지고 이런 게 항상 있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소라는 'SNL' 촬영 당시, 김원훈의 젖꼭지를 만졌던 장면을 언급하기도. 

이소라는 "나는 젖꼭지를 만지면서 (웃기다는 제작진분들의 말에) '지금 이거 집단 가스라이팅 아니에요? 이거 하는 거 맞아?'라고 했었다"라고 말했다. 

김원훈은 "본 녹화 때 그 장면이 너무 잘 터졌었고 사람들이 좋아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소라는 "원훈 씨가 없었으면 그렇게 안 나왔다. 원훈 씨 리액션 때문에 잘 나왔다"라며 김원훈에 고마움을 표했다. 

김원훈은 "저는 리액션이 아니라, 느낀 대로 표정을 지은 거다. 정확히 찝어주셨으니까"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사진='슈퍼마켙 소라'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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