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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비좁다' 조규성, 빅리그 입성하나...뮌헨-토트넘 동시에 관심→스카우트 파견해 '직관'

기사입력 2024.05.08 18:44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다음 시즌 빅리그에서 뛰는 조규성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미트윌란 경기를 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 팁스블라뎃은 지난 6일(한국시간) "뮌헨과 토트넘은 미트윌란과 브뢴비에서 뛰는 스타들을 스카우트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뮌헨과 토트넘은 브뢴비의 스즈키 유이토, 니콜라이 발리스 뿐만 아니라 미트윌란의 다리오 오소리오, 프란쿨리누, 올리버 쇠렌센 등을 관찰했다. 여기에는 조규성도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팁스블라뎃은 "유럽의 많은 클럽들은 젊은 선수 영입을 선호한다. 미트윌란, 브뢴비의 선수 일부는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뒤 관심을 끌고 있다"라며 조규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트윌란 경기장에 방문한 팀은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 토트넘도 있었다"라고 두 팀이 덴마크 리그에서 뒤는 선수들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한 바이에른 뮌헨이 재능의 크기와 관계 없이 덴마크 리그를 지켜봐야 한다는 건 완전히 미친 소리로 들릴 수 있다"라면서도 "올 시즌 뮌헨은 바이엘 레버쿠젠에게 타이틀을 빼앗기면서 변화에 착수하고 있다"라고 놀라운 개편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안토니오 콘테,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 토트넘은 젊은 선수들을 영입하지 않았고,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중소 리그의 재능 있는 선수들이 얼마나 잘 활약할 수 있는지 느껴보는 건 일리가 있다. 변화는 꼭 이번 여름이 아니어도 된다"라며 토트넘이 재능 있는 선수들을 찾아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뮌헨, 토트넘 외에도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에서 여러 유명 클럽들이 미트윌란과 브뢴비 경기를 관찰했다. 1년 안에 수많은 선수들이 해외에서 뛰는 걸 볼 수 있다"라며 미트윌란, 브뢴비 선수들이 빅리그에 충분히 입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덴마크 매체 볼트 또한 "덴마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브뢴비 맞대결에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한 유력 주요 구단 스카우드들이 집결했다"며 "바이에른은 미트윌란과 브뢴비 선수들을 골드 러시로 본다"고 보도했다. 두 팀에 숨은 보석들이 즐비해 관찰할 만한 경기였다는 얘기다.

볼트에 따르면 '골드 러시'를 위해 달려간 뮌헨을 비롯해 이탈리아 최고 명문 AC밀란, 유럽 축구의 화수분 역할을 하는 네덜란드 아약스 등이 스카우트를 보냈다. 매체는 "이탈리아 아탈란타와 제노아, 독일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 프라이부르크, 볼프스부르크, 하노버(2부)도 골드 러시에 합류했다"고 알렸다.

조규성이 당장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기는 어렵지만 다른 구단들의 리스트는 눈에 띈다. 특히 연고지가 서로 가까운 제노아와 아탈란타는 조규성이 지난겨울 덴마크 수페르리가 득점 선두를 달리면서 올여름 데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된 곳이기도 하다.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 직후 마인츠 이적설에 휩싸이는 등 독일 구단 관심을 받은 적도 있어 이번 경기에서 독일 스카우트들이 조규성을 체크했을 수도 있다.



한편, 조규성은 이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뛰며 자신의 포스트플레이 능력 등을 선보였다. 후반 추가시간 프란쿨리노의 패스를 오른발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으나 프란쿨리노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골이 취소됐다. 그러나 조규성의 실수는 아니었던 만큼 마지막에 좋은 인상을 남겼을 수도 있다.

조규성은 이번 시즌 수페르리가에서 11골을 터트리며 파트리크 모르텐센(AGF), 니콜라이 발리스(브뢴비), 안드리 구드욘센(링비) 등 12골 터트린 선수들에 한 골 뒤진 득점 랭킹 단독 4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트윌란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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