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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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챌린지 찍다 코피 흘려…출근길도 민망" 고백 (집대성)[종합]

기사입력 2024.05.05 20:59 / 기사수정 2024.05.05 20:5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산다라박이 솔로 활동 비화를 고백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전 직장동료와 YG 앞담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빅뱅과 함께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했던 2NE1 멤버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대성은 "누나 최근 활동하지 않았나. '이건 진짜 못하겠다' 싶던 게 있었나"라며 국내에서 솔로 활동을 했던 산다라박에게 질문했다.



이어 "사실 방송국에서 우릴 안 좋아할 수도 있었다. 우리가 되게 많이 가렸다. 싫어하는 건 정말 안했다. 지금에서야 이야기하지만 어느 시즌에는 한 방송국만 가고 그랬다. 다른 곳이랑은 사이가 안 좋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그렇다. 욕 먹을만 했다"고 인정했다. 대성은 "그런 게 많았다. 그만큼 우리가 많이 별났다. 그런데 요즘은 우리 그런 거 없지 않냐"고 덧붙였다.

산다라박은 "지금은 다 한다. 그럼에도 힘든 게 두 가지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엔딩요정과 챌린지. 이건 안할 수 없지 않나. 나는 내 무대가 흘린 게 아니라 챌린지하다가 코피를 흘렸다"고 고백했다.



산다라박은 "앉을 시간이 없다. 신인 친구들이 어렵게 부탁하는 것 아니냐. 다 하겠다고 했더니 하루에 네 팀씩 있었다. 화장실 갈 시간도 없었다"고 밝혔다.

대성은 "나도 챌린지 문화는 사실 버겁다. 그리고 출근길 문화도 힘들 것 같다"고 공감했다.



산다라박은 "출근길이 민망하다. 예전에는 VIP(빅뱅 팬덤)도 많고 블랙잭(2ne1 팬덤)도 많은데 이젠 정말 4, 5세대 팬들이다. 그 친구들은 날 모른다. 인사하기도 뻘줌한 거 같다. 우리 세대 팬이면 인사도 해주는데"라고 토로했다.

대성은 "누나 이제 우리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집대성'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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