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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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갑자기 결혼? 인생은 타이밍…톱아이돌→딸셋맘 후회 NO" (같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5.03 08: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결혼 과정을 떠올렸다. 

선예는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선예는 한국과 아시아에서 많은 사랑받은 후 박진영의 제안으로 미국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선예는 "그때 제 나이가 21살이었다.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공연했다. 아시아에서는 이미 다 알았지만 미국에서는 지금처럼 유튜브나 K팝이 뭔지 몰랐던 상황이다 보니까 저희가 자체적으로 알리고 다녔다"고 떠올렸다. 

"그렇게 하다가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고 운을 뗀 선예는 "뉴욕에서 생활할 때 봉사 활동을 떠나게 된 기회가 돼서 남편을 처음 만나서 자연스럽게 결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최고의 아이돌 위치에서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선예는 "어떻게 그렇게 갑자기 결혼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그냥 사람마다 인생의 타이밍이 다른 것 같다. 용기 있게 봐주시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이효춘은 "다 그렇게 생각했다. 얼마나 남편이 좋으면 가수 직업을 버리고 그 집안에 들어가서 애를 셋이나 낳았냐"고 공감했다. 

선예는 또 "아내가 되고 싶었냐, 엄마가 되고 싶었냐"라는 질문에 "저도 조부모님 손에 외동으로 자라다 보니까 가정에 대한 꿈은 늘 갖고 있었다. 그래도 그게 계획대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24살에 결혼했는데 바로 허니문 베이비를 가져서 엄마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엄마가 된 것에 대해서는 전혀 후회가 없다. 어떻게 보면 제 삶을 돌아봤을 때 가장 뿌듯한 일이 아닌가"라고 미소 지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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