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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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사이비 종교 연루 의혹에…"명상할 여유 있었으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30 18:3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하이브를 둘러싼 사이비 종교 연루 의혹에 내부 직원들이 의견을 밝혔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하이브 직원들 다 단월드 세뇌 시킨다고 아침마다 명상하고 요가 시킨다더라. 이 회사를 둘러싼 모든 음모론이 너무 웃긴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일부 직원들은 "웃긴다. 제발 아침에 요가랑 명상할 여유 좀 줘라. 나도 하고 싶다", "9시 포럼 명상 클래스 늦지 말길"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하이브는 사이비 종교 연루설이 불거졌다. 지난 25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다수의 카톡 내용을 공개했고, 그 중 'OMG 뮤비로 나 협박했다'라는 내용이 발견되면서 의혹이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뉴진스의 'OMG' 뮤직비디오 구성, 미장센부터 등을 분석하며 해당 뮤직비디오가 단월드에 대한 비판적인 요소를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하이브 전체가 단월드와 연관돼 있다는 의혹으로도 번졌다. 

한편, 28일 오후 빅히트뮤직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되었다"며 "이와 함께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조성, 허위사실 유포, 무분별한 모욕,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기존 상시 법적 대응에 더해 별도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엄중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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