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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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결혼 앞두고 '성희롱 의혹'…게시물 싹 지웠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30 08:00 / 기사수정 2024.04.30 14:1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결혼을 앞두고 사기 의혹에 휩싸였다. 여기에 '성희롱 의혹'까지 증폭시키는 메시지 내용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유재환은 지난 23일 자신의 계정에 "저는 사랑하고 있어요. 그래서 결혼 준비 중이에요. 지금 가장 힘든 이 시기에 저에게 너무 큰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생긴 것 말씀 그리고 싶었어요.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드릴게요"라며 작곡가 정인영과의 열애를 고백,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결혼 소식 후 이틀 만인 2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작곡가 A씨에 대한 사기 피해를 주장하는 글이 확산됐다. 글 작성자는 A씨에게 작곡비 130만원을 송금했지만 2년 동안 병원을 다니면서 공황을 호소하고 사고 등의 핑계를 대며 곡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선입금 제도라고 해 작곡비를 송금했지만 2년째 곡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피해자도 있었다.



'A씨'로 지목된 유재환은  26일 "음악프로젝트에 관하여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개인적인 일들이 여럿 중첩하여 생겼고 그러면서 건강의 이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의로 금전적 피해를 드리려 한 것은 아니다. 곡 작업은 진행되었으나 마무리하지 못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자꾸 연락을 피하게 됐고 그 기간이 다소 길어지며 이렇게 불편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마음에 드시는 작업물을 전달드리기 위해 다시금 최선을 다할 것으로 원하시는 방향에 맞춰 업무 처리를 할 예정이므로 약속 지키겠다"며 피해자들에게 금전적인 피해 보상을 약속했다. 

하지만 사과 후, 피해자가 유재환에게 받았다는 메시지를 폭로하며 충격이 더해졌다. 2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유재환은 피해자에게 "그러면 우리 몇 번만 자고 나서 사귀는 건가요?", "X파(성적 파트너)로 오래 지낸 경우도 많았다", "저는 섹시 토크, 더티 토크도 한다" 등 성적인 대화를 유도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결혼 발표 후, 피해자가 유재환에게 사과를 요구하자 유재환은 "(예비 신부와) 그런 사이 아니다. 내가 스토킹을 당하고 있는데 여자친구는 나의 배다른 동생"이라는 황당한 해명을 했다.



유재환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재환은 결혼 발표글은 물론,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한편, 유재환은 과거 MBC '무한도전'의 가요제에 프로듀서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두 번째 다이어트에 성공한 근황으로 눈길을 끌었고, 2022년엔 "15년 음악 하고 드디어 차렸네요. 실력 있는 발라더들과 다양한 아티스트를 발굴해서, 지금은 1인이지만 동료 10명은 모을 계획이에요"라며 15년 만에 기획사를 차린 근황을 전했다. 

응원을 받던 그는 스스로 여러 논란에 갇혔다. 의혹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유재환이 게시물을 모두 지운 소통 창구를 통해 다시금 입을 열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재환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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