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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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정, 전지현·송혜교·한혜진과 '얼짱' 동기…"튜닝전이라 묻혔다" (관종언니)

기사입력 2024.04.26 17:20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채은정이 전지현, 송혜교, 한혜진과 동기라고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홍콩에서 평생 쓸 돈 다 벌고 온 1세대 걸그룹(클레오 채은정, 성공한 비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지혜는 채은정에 "클레오는 어떻게 데뷔하게 된거야"라며 데뷔 비하인드를 물었다.  

채은정은 "데뷔 때도 약간 드라마인게 나쁘게 논 건 아닌데 학교 다닐 때 좀 놀았다. 내가 그 동네에서 좀 유명했다. 개포동 그쪽 동네에서. 여기서 얼짱으로 되게 유명했다"며 과거 일화를 설명했다. 

이어 "그 당시에 저랑 동갑이 전지현, 송혜교 그리고 한혜진은 같은 학교 동기였다. 내가 너무 묻혔다. 그때 튜닝전이어서…"라며 솔직한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예뻤으나 완벽하지 않았다. B급 정도로. 1티어에 있던 친구들이 따로 있고 비교가 안 됐다. 한혜진이 진짜 예뻤다"고 말했다. 

그렇게 놀던 와중 채은정은 압구정에서 갑자기 핑클을 제안 받았다고 전했다.  

"그 당시 이효리 자리가 비어 있었다. 그래서 프로필 사진도 다 찍고 했는데, 내가 그때 중3인가 그럤다. 사실 나는 그 때 SES 유진 팬이어서 '핑클이 뭐냐. 얘네가 되겠냐'며 무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달이 데뷘데 녹음도 안 오고 연습도 안 오고 계속 무단으로 안 나가다가 소속사 눈 밖에 났다. 녹음 중에 밖에서 들리는 줄도 모르고 안에서 혼잣말로 육두문자를 썼다. 그래서 그대로 집으로 쫓겨났다"며 핑클 데뷔가 무산된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이지혜는 "이런 말하면 그렇지만 예전에 좀 버릇이 없었다"며 채은정을 타박했다. 

한편, 채은정은 1999년 '클레오'로 데뷔한 뒤 2009년 홍콩으로 넘어가 '걸스킹덤'이라는 다국적 여성 걸그룹의 멤버로 활동했다. 

사진 = 밉지않은 관종언니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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