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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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연프 작가들, 내 SNS 팔로우 목록에서 출연자 골라"(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4.18 07: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홍석천이 보석을 알아보는 남다른 안목을 자랑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사랑꾼은 아무나 하나' 특집으로 꾸며져 태진아, 홍석천, 강재준, 유튜버 랄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국진은 홍석천에게 "요즘 보석 발굴하고 다닌다고?"라고 물었고, 홍석천은 "오래전부터 SNS에서 핫가이들을 보면 팔로우를 먼저하고 DM을 보내곤 했었다. 이렇게 모아둔 보석들이 아깝더라. 그래서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자고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솔로지옥' 제작진과 함께 '홍석천의 보석함'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다행하게도 인기가 많다. 김도훈, 공명, 김민규, 유태오, 이수혁 NCT 태용 등이 출연했다"고 자랑했다. 

김구라는 "잘 생긴 사람들 말고 상태 안 좋은 사람들은 못 나오는거냐"고 물었고, 홍석천은 "넌 절대 출연 못 해"라고 돌직구를 날린 후 "꽃미남도 중요하지만, 얼굴 정면을 봐야 알 수 있다. 그리고 찐 보석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사진 말고 동영상으로 확인을 하는거다. 동영상은 보정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팔로우한 사람이 5000명이 넘는데, 연애 프로그램 작가들이 내 SNS 팔로우 목록을 보고 다 캐간다. 이것들이 게을러가지고"라고 말하며 이관희, 조규성 등도 화제성이 없을 때부터 미리 팔로우했던 보석들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홍석천은 '홍석천의 보석함'에 출연했던 유태오 때문에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고 전했다. 홍석천은 "방송 마지막에 제가 출연자들에게 뽀뽀를 하거나, 받는 벌칙이 있다. 그 때는 유태오씨가 저한테 뽀뽀를 하는 벌칙이었다. 저는 이마에다 할 줄 알았는데, 입에 뽀뽀를 한거다. 그게 난리가 났다"고 회상했다. 

홍석천은 "유태오 씨와도 평소 친분이 있었고, 아내 니키 리와는 절친이다. (뽀뽀 사건 후) 니키 리에게 미안하다고 했더니 오히려 '태오가 너무 센스있었다. 그래야 사람들도 더 재밌어하지'라고 하더라"면서 니키 리의 쿨한 반응도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이날 홍석천은 시상식을 방불케했던 성대한 생일 파티 현장도 전했다. 홍석천은 "제가 결혼식을 하겠냐, 아니면 돌잔치를 하겠냐. 겨우 해봐야 장례식 때 거둬들일텐데"라고 웃으면서 "생일 초대장을 200명에게 보냈는데, 실제로는 250명 정도 참석을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제 생일 파티에 보석들이 정말 많다는 소문이 퍼져서, 여성분들이 제 생일 파티를 기다리신다. 한 달 전부터 언제 하는지 계속 연락을 하신다"면서 "제 생일 파티에 참석하고 돌아가실 때 다들 표정이 너무 좋다"고 전해 웃음을 줬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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