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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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라도 같이" 정경호♥수영→이동휘♥정호연, 장수 커플 사랑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17 20: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정경호와 수영, 이동휘와 정호연까지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들이 인연을 지켜오는 이야기가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은 지난 2014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월에도 호주 시드니 여행을 함께 다녀온 모습이 포착되며 관심을 모았다.

호주 여행 당시 정경호와 수영은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동물원을 관람하는가 하면, 누가 봐도 커플 분위기를 풍기는 비슷한 패션으로 다정하게 거리를 걷는 모습을 전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이들은 방송에서도 서로를 언급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아왔다.

정경호는 지난 달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함께 했던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전미도, 김대명과 출연해 "(최)수영이와 호주 여행을 다녀왔다"고 근황을 전했다.

정경호는 "10년을 사귀어도 그렇게 좋냐"는 나영석PD에게 "12년이다. 같이 안 하는 게 없다"고 담담하게 얘기했다.

이어 "같이 안 하는 게 없다. 뭐를 혼자 해 본 적이 없다. 무조건 같이 있는 상대다"라고 언급했다.

인터뷰를 통해서도 "이제는 주위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지는 않는 것 같다"며 열애를 숨길 이유가 없다고 당당하게 말해왔다.



또 "많은 추억들과 많은 얘기들을 수 년 동안 이 사람과 해온 것 아닌가. 어떻게 보면 진짜 제일 많은 얘기를 해 온 유일한 한 사람이기도 하다"라며 수영을 향한 애정과 믿음을 드러냈다.

정호연도 장기 연애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 조건을 직접 얘기하기도 했다.

정호연은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해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이동휘와의 연애 이야기를 전했다.

정호연은 유재석에게 "(아내와) 데이트는 많이 하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핑계 같지만 아이들을 케어하다보니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호연은 "오래된 커플 일수록 데이트를 억지로라도 하는 게 좋다고 한다. 여기저기서 들은 것이다. 이런저런 콘텐츠들을 많이 보다 보니 넓고 얕은 지식들을 알고 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연애의 끈을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 살피는 노력을 얘기했다. 



이동휘 역시 정호연에 앞서 '핑계고'에 출연해 "(정)호연이에게 '(방송에서) 사람들 웃기는 게 그렇게 쉬운 줄 아느냐'고 말했더니, 자기가 나가서 웃겨보겠다고 하더라. '본때를 보여주겠다'고 하는데 본때를 봤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오랜 연인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기도 했다.

각각 12년과 9년 째 열애를 이어오며 해가 거듭될수록 장기 연애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는 정경호와 수영, 이동휘와 정호연 커플을 향한 대중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 = 유튜브 '핑계고'·'채널십오야'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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