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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영웅' 장미란 차관, 올림픽 적극 지원 약속…"처우와 환경 개선 최선 다할 것" [파리 D-100]

기사입력 2024.04.17 15:24 / 기사수정 2024.04.17 15:24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7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 올림픽대회 D-100' 국가대표 격려행사에 참석했다. 장 차관은 올림픽 역도 종목의 레전드로 총 세 차례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1개씩을 획득했다. 사진 연합뉴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7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 올림픽대회 D-100' 국가대표 격려행사에 참석했다. 장 차관은 올림픽 역도 종목의 레전드로 총 세 차례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1개씩을 획득했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진천, 김지수 기자) 대한민국의 역도 영웅으로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각각 하나씩 쥐었던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장미란 차관은 17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 올림픽대회 D-100' 국가대표 격려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정강선 선수단장, 장재근 선수촌장,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각 종목별 단체 임원들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장미란 차관은 "올해는 파리 올림픽이 열려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보는 해"라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면 된다. 우리 선수들이 메달 색깔에만 매달리지 않고 올림픽이라는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맘껏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우리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처우와 훈련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길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7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 올림픽대회 D-100' 국가대표 격려행사에 참석했다. 장 차관은 올림픽 역도 종목의 레전드로 총 세 차례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1개씩을 획득했다. 사진 연합뉴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7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 올림픽대회 D-100' 국가대표 격려행사에 참석했다. 장 차관은 올림픽 역도 종목의 레전드로 총 세 차례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1개씩을 획득했다. 사진 연합뉴스


1983년생인 장미란 차관은 강원도 원주 출생으로 원주공고, 고려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역도에 입문한 뒤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했다. 2005~2007, 2009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스포츠사 레전드 반열에 올라선 인물이다.

장미란 차관은 2012 런던 올림픽에도 출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계 올림픽 3회 연속 메달 획득의 역사를 쓰고 자신의 올림픽 출전 커리어에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장미란 차관은 2013년 은퇴 후 2015년 용인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이듬해 체육학과 교수로 임용돼 교육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지난해 6월 문체부 제2차관에 임명돼 역대 정부 부처 차관 중 최연소 타이 기록을 세웠다. 엘리트 체육인이 문체부 2차관에 임명된 건 박근혜 정부의 박종길(사격) 차관, 문재인 정부 최윤희(수영) 차관 이후 역대 세 번째였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7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 올림픽대회 D-100' 국가대표 격려행사에 참석했다. 장 차관은 올림픽 역도 종목의 레전드로 총 세 차례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1개씩을 획득했다. 사진 연합뉴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7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 올림픽대회 D-100' 국가대표 격려행사에 참석했다. 장 차관은 올림픽 역도 종목의 레전드로 총 세 차례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1개씩을 획득했다. 사진 연합뉴스


장미란 차관은 체육, 관광 정책 총괄을 맡아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하계 아시안게임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었다.

한편 제33회 하계 올림픽대회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프랑스 파리에서 하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은 1900년과 1924년에 이어 이번이 100년 만이다.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200여 개국 1만 5000여 선수들이 총 32개 종목에서 329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최소 5개 이상의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설정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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