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6 00:36

▲ '스파이 명월' 한예슬 대신 투입될 여주인공 누구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주연 배우가 교체된다.
15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KBS와 제작사의 긴급회의 끝에 여자 주인공을 한예슬에서 다른 배우로 교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
지난 14일부터 KBS 2TV 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여자 주인공 한예슬이 무단 촬영 거부와 갑작스런 출국에 제작사와 방송국이 주인공 교체를 결정한 것.
일각에서는 드라마가 중도에 종영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KBS 측은 여자 주인공을 교체하며 드라마를 끝까지 마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예슬을 대체할 여배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스파이 명월' 15일 방영분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됐다.
'스파이 명월'의 관계자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후임 여배우를 캐스팅해 촬영에 투입할 예정이며, 한예슬을 제외한 다른 연기자들은 16일 오전부터 촬영을 재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16일 방송부터는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방영될 수 있도록 제작진과 연기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예슬은 13일 제작진과 스케줄 조율과정에서 의견차로 인한 갈등에 PD 교체를 요구했으며, 14일부터는 촬영장에 불참해 드라마 방송에 차질을 빚었다.
또한 15일 오전에는 한예슬이 한 남자와 함께 가족이 있는 L.A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한예슬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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