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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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도 大만족"…'데뷔 1주년' 보넥도, 자체제작돌 멀지 않았다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4.15 17:11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돌아왔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2집 ‘HOW?’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 ‘HOW?’는 ‘첫사랑 이야기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다. 시점상으로는 첫사랑의 설렘을 노래한 데뷔 싱글 ‘WHO!’와 이별의 상처를 그린 미니 1집 ‘WHY..’ 그 중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명재현, 태산, 운학은 타이틀곡 포함 5곡에 작곡과 작사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는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자연처럼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에 요동치는 감정을 그린다. 사랑을 땅, 바람, 불과 같은 자연에 비유한 멤버들의 상상력과 개성이 돋보인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키치한 멋을 살린 '키치코어' 콘셉트를 선보인다. 운학은 "키치하다고 하면 힙하고 다가가기어려운 거리감을 느낄 수도 있다"며 "저희는 이런 키치함을 보다 친근하고 저희만의 색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햇다. 이런 노력이 잘 녹아든거 같아 뿌듯하다"고 콘셉트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특히 일부 구간을 빠르게 말하는 자체 스페드업 구간은 타이틀곡을 듣는 새로운 재미가 됐다. 명재현은 "이 구간은 빠르게 부르면서도 음정이 잘 맞아야 한다. 그래서 저는 피아노로 한글자 한글자 음정을 맞춰가며 했다. 멤버들 모두 이렇게 준비했다"라고 연습 과정을 밝혔다. 

운학 또한 "타이틀곡의 템포가 굉장히 빠르다. 여기에 맞게 안무를 만들다보니 촘촘한 디테일을 많이 연습을 했다. 저희가 잘 했던 개개인 동작가 제스쳐에 더불어 디테일을 봐주시면 더 재밌을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지코가 프로듀싱으로 함께 했다. 명재현은 "2절 벌스 파트를 작곡작사 했는데 그걸 보여드렸을 때 지코 피디님이 손 볼곳 없이 가도 될 거 같다고 하더라. 연습생 때부터 지금까지 수정없이 칭찬만 받았던 건 처음이라서 더욱 기뻤다"라며 지코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특히 멤버들은 점점 앨범 참여도를 높이며 성장해오고 있다. 멤버들은 "저희 팀만의 매력은 직접 꾸며나가는 무대와 음악적 많은 참여를 한다는게 강점이자 매력이 아닐까 싶다"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데뷔 1주년을 맞은 멤버들은 "음악에 집중하고 더욱 성장해나가자는 말을 많이 했다. 데뷔 때에도 다양한 목표를 이야기했고 멤버들끼리 이야기하면서도 속으로나 외적으로나 다양한 목표를 정해두고 있다. 이번 앨범을 제작하면서 가장 집중하고 있는건 '건강하게 오래가자'인 거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명재현 또한 "활동하면서 자그마한 목표가 생겼다. '엠카운트다운' MC를 보고 있는데 제 손으로 멤버들에게 1등 트로피를 주고 싶다"고 목표를 말했다. 

이어 3부작을 마무리하게 된 보이넥스트도어는 "다음 앨범은 첫 사랑이야기처럼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음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 = 고아라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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