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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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동생 채서진 결혼에 상실감 "내 일부 떨어져 나간 듯" (고운옥빈)

기사입력 2024.04.11 17:00 / 기사수정 2024.04.11 17:0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옥빈이 동생 채서진의 결혼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9일 유튜브 채널 '고운옥빈'에는 '김옥빈, 김고운 우리가 누구냐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김옥빈, 채서진(본명 김고운) 자매가 등장했다.

김옥빈은 "저는 19살 때부터 일을 시작해서 데뷔 18년 차 배우이고, 동생은 데뷔 6년 차 배우다"라고 인사했다.

이날 김옥빈은 "저희가 22년 만에 헤어졌다"며 동생 채서진의 결혼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는 굉장한 상실감을 느낀다. 내 일부가 떨어져 나간 것 같다"며 공허한 마음을 고백했다.



김옥빈은 채서진에게 "언니가 없고 네가 나가서 신혼집에서 생활하게 됐는데,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채서진은 "미안한데 너무 신난다"며 해맑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서진은 "언니가 이렇게 말은 하지만, 우리가 10분 거리에 산다"며 "너무 가까워서 지금도 틈만 나면 같이 산책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니 입장에서는 눈 떴을 때 내가 없어서 쓸쓸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옥빈은 "일을 마치고 들어오면 '언니 왔어?' 이렇게 인사해주는 사람이 있었는데, 동생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공허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동생이 틈만 나면 집에 와서 냉장고를 털어간다. 엄마가 보내준 동치미, 김치 뭐 이런 거 다 들고 간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떨어져서 분가를 했다고는 하나, 약간 반 걸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고운옥빈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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