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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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46세 깜짝 생일파티 환호…'멱살' 감독 "더 바랄 게 없다"

기사입력 2024.04.11 13:4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들과 제작진들의 훈훈한 분위기가 담긴 ‘멱살 한번 잡힙시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8일과 9일 방송한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는 서정원(김하늘 분)과 김태헌(연우진)이 과거 연인 사이였던 것을 설우재(장승조)가 알게 되면서 한층 더 짙어진 멜로 추적 스릴러의 면모를 보여줬다.
 
10일 공개한 7, 8회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에서 김하늘은 서정원으로 몰입했다.

김하늘은 투철한 기자 정신의 정원을 완벽하게 그려내기 위해 끊임없이 대사를 되뇌고 감정을 끌어올리며 매 순간 모든 장면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촬영 중 생일을 맞은 김하늘은 제작진의 깜짝 생일파티에 놀라기도 했다. 스태프들은 그에게 연신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진심으로 생일을 축하해 줬다.

이호 감독 역시 “지금처럼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더 바랄 게 없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서정원을 빈틈없이 완성한 김하늘의 열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샌드백을 치며 스트레스를 푸는 태헌을 담아내기 위해 연우진은 직접 복싱 영상을 찾아보며 연습했다. 연우진은 쉼 없는 연습에 손등이 까지는 상처까지 생겼지만 완성도 높은 장면을 위해서라면 괜찮다며 웃어 보였다.

스태프들과 하나하나 합을 맞추고 이 감독의 디렉팅에 귀를 기울이는 연우진에게서 진심이 담긴 연기 열정이 엿보인다.
 


장승조 역시 추운 날씨의 바닷가 촬영임에도 작품을 위한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장승조는 우재 인생의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 정원을 만나는 극적인 장면을 담아내기 위해 다리가 파도에 젖으면서도 우재의 감정 변화를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 단번에 촬영을 끝마쳤다.
 
서정원, 김태헌, 설우재가 팽팽하게 감정의 대립을 하는 장면은 세 배우의 완벽한 호흡을 통해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하며 완성됐다. 하지만 촬영이 끝나자 이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천진난만하게 웃고 장난을 치는 등 현장에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했다.
 
15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9회에서는 차은새(한지은 분) 살인 사건 현장에 정원의 목걸이를 놓고 간 인물이 밝혀진다.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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