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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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하, 꽃샘추위 날 잡은 데이트...♥전은지 폭발 "혹한기 훈련이야?"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4.04.08 23:1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안세하가 꽃샘추위 날 데이트를 잡아 아내 전은지의 분노를 샀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안세하-전은지 부부가 강화도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세하는 새벽부터 빵집 앞에서 웨이팅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안세하는 아내 전은지가 좋아하는 베이글을 사기 위해 오픈런을 하려는 것이었다. 

안세하는 베이글을 들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전은지는 아이들 등교, 등원 준비로 정신이 없었다. 



전은지는 베이글 얘기를 듣고 "굳이 아침에 간 거냐"고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다.

안세하는 전은지가 베이글을 먹지 않은 상태로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자 평소와 달리 따라 나가지도 않았다.

안세하는 베이글은 그대로 두고 분홍소시지에 계란 옷을 입혀서 프라이팬에 굽고 볶음 김치도 만들었다.

안세하는 아내의 도시락 가게가 쉬는 날이라 데이트를 가기 위해 옛날 감성의 양은 도시락을 준비하고자 했다. 

안세하는 마지막으로 흰밥에 완두콩으로 하트까지 만들어놨다.



안세하는 아이들을 보내고 돌아온 전은지에게 이미 장모님한테 아이들 케어도 부탁했다면서 데이트 신청을 했다. 

전은지는 아이들의 새 학기가 시작된 상황이라 각종 준비물을 사야 할 것도 많고 다른 할 일도 많아서 바쁘다고 했다. 

안세하는 계속해서 전은지를 설득했다. 전은지는 가게 식재료를 살 것도 있다며 안 된다고 했다.

전은지는 "오늘 꼭 가야 돼?"라고 물어봤다가 안세하가 세상 서운한 얼굴을 보이자 데이트를 가기로 마음을 바꿨다.

안세하는 전은지를 데리고 강화도를 찾았다. 꽃을 좋아하는 전은지를 위해 정원 데이트를 계획했지만 날이 추워 꽃이 피지 않은 상황이었다. 



전은지는 당일 바람이 세게 부는 꽃샘추위에 벌벌 떨었다. 안세하는 전은지가 너무 추워하자 급하게 모노레일 코스로 이동해 전망대로 올라갔다.

전망대에 도착한 전은지는 바람이 더 거세진 상황에 "남편 날 잘 잡았네. 역시 센스가 있네"라며 비꼬았다. 

전은지는 산 정상의 스카이워크를 걸으면서 안세하의 손을 꽉 잡았다. 안세하는 자신에게 의지하는 전은지를 보면서 즐거워했다.

안세하는 전은지가 스카이워크 높이와 추위 때문에 힘들어 하는 와중에도 인증샷을 찍자고 했다. 전은지는 "혹한기 훈련 왔느냐. 살려줘"라고 외쳤다.
 
안세하는 바람 때문에 전은지의 머리카락이 흩날리자 여러 번 촬영을 시도했다. 참다 못한 전은지는 "그만해"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이지혜는 "날씨가 너무 안 도와줬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안세하는 "날씨한테 너무 섭섭했다"고 아내에 이어 날씨한테도 서운했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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