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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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년생' 유선호, 한일월드컵 토크에 소외감 "그 실제 감동 몰라"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4.08 07: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02년생' 유선호가 한일월드컵 토크에 소외감을 느꼈다.

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가 2002 한일월드컵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민은 잠자리 복불복 전 휴식시간을 갖던 중 "오늘 아침부터 너무 달렸다"면서 피곤해 했다.

문세윤과 딘딘 역시 스탬프 획득 레이스를 하느라 너무 등산을 했다면서 근육이 다 뭉쳤다고 했다.



딘딘은 문세윤이 "이종격투기 아는 사람 없나?"라고 말하자 잘 아는 사람처럼 가장 먼저 일어나서 나인우를 상대로 시범을 보이고자 했다.

나인우는 '맑은 눈의 광인' 모드로 자신도 해보고 싶다면서 발로 딘딘의 엉덩이를 차 봤다.

문세윤은 연정훈에게 "형 때는 장풍 쏘고 '엽문' 이런 거로 놀았나?"라고 어떻게 놀았는지 물어봤다. 

문세윤은 연정훈이 말하기도 전에 딘딘이 "아니다. 저 형 때는 활을 쐈다"고 장난을 치자 "먹거리 찾으려고 사냥 나갔다는 게 사실이냐"라고 한 술 더 떠서 말했다.



연정훈은 "그럼. 잠자리도 장수잠자리 아니? 큰 거?"라고 동생들의 장난에 맞장구를 쳤다. 

유선호는 잠자리 얘기가 나오자 자신도 어렸을 때 잠자리를 되게 많이 잡았다고 했다. 연정훈은 잠자리 얘기를 하는 유선호를 귀엽게 쳐다보며 "너 어렸을 때는 잠자리 별로 없었다. 2002년 이후잖아"라고 말했다.

딘딘은 "선호 너 2002년생이야? 너 2002 월드컵 못 봤어?"라고 깜짝 놀란 얼굴로 물어봤다. 



문세윤은 유선호가 히딩크 감독님에게 안기는 박지성을 못 본 것을 안타까워했다. 유선호는 그 장면은 너튜브로 봤다고 했다.

딘딘과 문세윤은 "너 그 실제 감동을 모르는 구나? 저기 뒤돌아 서 있어", "월드컵 얘기 좀 하게 그때처럼 누워있어"라고 꼰대 아저씨처럼 얘기했다. 

연정훈은 한일월드컵 당시 대학에 다니고 있었다고 했다. 문세윤은 '개그콘서트' 동료들이랑 KBS 로비에 앉아서 선수들을 응원했다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딘딘은 포르투갈전 박지성의 골,  미국전 안정환의 골 장면을 재연했다. 문세윤은 "어떤 장면인지 알겠는데 되게 형편없이 따라한다"면서 딘딘의 움직임에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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