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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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흑역사 각오했다"…류현진 복귀 기념 '첫 시구' (짐종국)

기사입력 2024.04.02 18:2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김종국이 류현의 복귀를 기념해 시구에 도전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야구에 비하면 축구는 양반… (Feat. 인생 첫 시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김종국은 한화 이글스 홈 개막전의 시구를 하러 가는 길이라고 알리며 "시구 섭외가 들어와도 한 번도 안 했었다"고 고백했다. 던지는 걸 진짜 못하기 때문이라고.

계속해서 그는 "저한테 축구를 못한다고 하는데, 축구보다 더 최악이다"라고 덧붙여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김종국은 "의미도 있고, 현진이도 왔다. 그리고 제 주위에 한화 팬들이 은근히 많다"고 승낙한 이유를 밝혔다. 메이저리그에서 11년 동안 활약한 류현진은 올해 한화로 복귀했다.



이어서 글러브를 꺼낸 김종국은 "이건 현진이가 자기 글러브를 맞출 때 오른손잡이 글러브를 따로 만들어서 직접 선물해줬다. 되게 비싼 글러브래요"라고 자랑했다.

글러브에는 류현진의 사인과 함께 "열심히 연습하길"이라는 문구, 메이저리그 마크가 담겨 있다.

또한, 김종국은 류현진의 소속 팀이었던 LA다저스가 월드 시리즈 마지막 7차전 때 사용했던 공을 자랑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김종국은 류현진이 미국에서 활동할 당시 경기에 갔었다고 밝히며 "내가 갈 때마다 이겼다. 현진이도 인정했다"며 '승리요정'의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현진이 때문에 흑역사 각오하고 온 거야 정말로"라고 강조하더니 시구 후 경기를 관람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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