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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마음" 벨 감독의 쓴소리 "뒤처지면 안 된다…발전 따라가야" [현장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4.04.01 18:17 / 기사수정 2024.04.01 18:38

콜린 벨 감독이 한국 여자축구가 다른 국가들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야 한다며 발전시켜야 할 부분들을 강조했다. 벨 감독은 해외 국가들을 따라가려면 높은 강도와 빠른 템포에 적응해야 하고,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이른 나이에 성인 레벨에서 뛸 수 있도록 그 재능을 만개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콜린 벨 감독이 한국 여자축구가 다른 국가들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야 한다며 발전시켜야 할 부분들을 강조했다. 벨 감독은 해외 국가들을 따라가려면 높은 강도와 빠른 템포에 적응해야 하고,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이른 나이에 성인 레벨에서 뛸 수 있도록 그 재능을 만개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엑스포츠뉴스 이천, 김환 기자) 콜린 벨 감독이 한국 여자축구가 다른 국가들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야 한다며 발전시켜야 할 부분들을 강조했다. 

벨 감독은 해외 국가들을 따라가려면 높은 강도와 빠른 템포에 적응해야 하고,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이른 나이에 성인 레벨에서 뛸 수 있도록 그 재능을 만개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은 1일 경기도 이천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필리핀과의 친선경기 대비 소집 훈련을 진행했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5일과 8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필리핀과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필리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9위로 20위인 한국보다 낮지만, 지난 2022년 여자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랐고 2023 여자월드컵에서 뉴질랜드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콜린 벨 감독이 한국 여자축구가 다른 국가들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야 한다며 발전시켜야 할 부분들을 강조했다. 벨 감독은 해외 국가들을 따라가려면 높은 강도와 빠른 템포에 적응해야 하고,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이른 나이에 성인 레벨에서 뛸 수 있도록 그 재능을 만개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콜린 벨 감독이 한국 여자축구가 다른 국가들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야 한다며 발전시켜야 할 부분들을 강조했다. 벨 감독은 해외 국가들을 따라가려면 높은 강도와 빠른 템포에 적응해야 하고,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이른 나이에 성인 레벨에서 뛸 수 있도록 그 재능을 만개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1일 소집에는 해외파 조소현, 지소연, 이영주, 최유리를 제외한 19명의 선수들이 모였다. 네 선수는 하루 뒤인 2일 합류한다. 또한 손화연과 이민아가 부상으로 빠진 대신 이금민과 전유경이 대체 발탁됐고, 고다혜가 추가로 발탁됐다.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벨 감독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자 국가대표팀에 앞으로의 2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2026 아시안컵을 위해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계속해서 새로운 선수들을 소개할 것입니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첫 질문은 벨 감독이 말한 '새로운 선수를 소개한다'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말하는지 묻는 질문이었다. 벨 감독은 새로운 선수를 발굴하고 대표팀에 발탁한다는 의미라며 설명을 시작했다. 

벨 감독은 "우리는 새로운 선수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명확한 기준점을 두고 선발한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 축구적인 부분에서는 기술적인 평가와 그에 대한 분석이 진행된다. 긴 시간이 필요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지금 짧게 말하기는 힘들다. 의사소통 능력과 몸으로 하는 의사 결정들, 그리고 그것들을 종합해 판단한다. 더불어 신체적 능력들이 동반된 선수들을 중점적으로 선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콜린 벨 감독이 한국 여자축구가 다른 국가들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야 한다며 발전시켜야 할 부분들을 강조했다. 벨 감독은 해외 국가들을 따라가려면 높은 강도와 빠른 템포에 적응해야 하고,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이른 나이에 성인 레벨에서 뛸 수 있도록 그 재능을 만개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콜린 벨 감독이 한국 여자축구가 다른 국가들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야 한다며 발전시켜야 할 부분들을 강조했다. 벨 감독은 해외 국가들을 따라가려면 높은 강도와 빠른 템포에 적응해야 하고,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이른 나이에 성인 레벨에서 뛸 수 있도록 그 재능을 만개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이어 "대표팀에서 선수들에게 그런 기회를 주는 건 선수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를 통해 대표팀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표팀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 우리는 다양한 경기를 보며 선수들을 계속 지켜보고 있고, 기회는 열려 있다. 하지만 그 기회를 잡는 건 선수들의 몫이다"라고 했다.

소집 첫날 전해진 손화연과 이민아의 부상이 아쉽지는 않는지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벨 감독은 "우리 대표팀에서 두 선수 모두 정말 중요한 선수들이다. 안타깝게도 부상으로 인해 이번 소집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나에게는 정말 중요한 선수들이다"라면서도 "두 선수들이 자리를 비우면서 다른 선수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생긴다. 그 기회를 잡는 건 선수들의 몫이다"라며 손화연과 이민아의 부상으로 인해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짚었다.

소집 첫날 당일 허벅지 부상으로 개인 실내 훈련을 진행한 김혜리도 언급했다.

벨 감독은 "더불어 김혜리 선수도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는데, 우리가 계속 메디컬 체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태가 호전되면 두 번째 경기에는 뛸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해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콜린 벨 감독이 한국 여자축구가 다른 국가들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야 한다며 발전시켜야 할 부분들을 강조했다. 벨 감독은 해외 국가들을 따라가려면 높은 강도와 빠른 템포에 적응해야 하고,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이른 나이에 성인 레벨에서 뛸 수 있도록 그 재능을 만개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콜린 벨 감독이 한국 여자축구가 다른 국가들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야 한다며 발전시켜야 할 부분들을 강조했다. 벨 감독은 해외 국가들을 따라가려면 높은 강도와 빠른 템포에 적응해야 하고,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이른 나이에 성인 레벨에서 뛸 수 있도록 그 재능을 만개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벨 감독은 한국 여자축구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지도자로 유명하다. 대표팀 관리와 선수 발굴은 기본이고, 여자축구가 발전하려면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도 지적하며 자신의 생각을 과감하게 밝힌다.

이날도 벨 감독은 그동안 신체적인 능력들을 강조했는데 지금은 여자축구의 어떤 부분들을 발전시키고 싶은지 묻자 그간 하고 싶었던 말들을 쏟아냈다.

그는 "내가 대표팀에 부임하고 5년이 지났다. 그동안 꾸준히 말했던 건 '고강도'였다. 훈련과 경기, 그리고 다른 부분에서도 고강도의 수준이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벨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말이자 벨호의 슬로건이기도 했던 고강도를 강조했다. 

또 벨 감독은 "그리고 지금 세계적으로 여자축구 인기가 올라가면서 국가들이 여자축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유럽의 경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가 따로 있을 정도로 여러 면에서 여자축구의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라면서 "아시아 국가인 대한민국의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으로서 아시아도 이런 수준의 국제대회가 생기면 좋겠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벨 감독은 "하지만 템포가 느린 대회가 아닌 굉장히 강도가 높고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경쟁력을 갖춘 높은 수준의 대회가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신체적인 부분들도 강조해야 하지만, 경기 템포가 중요하다는 걸 말하고 싶다. 그 템포에서 얼마나 뒤쳐지지 않고 속도를 올리는지, 그게 이뤄져야 높은 수준의 팀이 될 수 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콜린 벨 감독이 한국 여자축구가 다른 국가들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야 한다며 발전시켜야 할 부분들을 강조했다. 벨 감독은 해외 국가들을 따라가려면 높은 강도와 빠른 템포에 적응해야 하고,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이른 나이에 성인 레벨에서 뛸 수 있도록 그 재능을 만개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콜린 벨 감독이 한국 여자축구가 다른 국가들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야 한다며 발전시켜야 할 부분들을 강조했다. 벨 감독은 해외 국가들을 따라가려면 높은 강도와 빠른 템포에 적응해야 하고,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이른 나이에 성인 레벨에서 뛸 수 있도록 그 재능을 만개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과거 사례를 통해 예시도 들었다. 벨 감독은 지난 2019년 U-20 여자 아시안컵, 그리고 최근 열린 2024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호주와의 맞대결을 예로 들어 현재 한국 여자축구의 발전 속도가 느리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2019년과 2024년 U-20 여자 아시안컵의 데이터적인 부분들을 말하자면, 한국은 2019년에 호주를 9-1로 이긴 적이 있었다. 그리고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호주를 두 번 만났는데 결과는 1-2 패배와 0-1 패배였다"라며 2019년 호주전과 최근 열린 호주전을 비교했다.

2019년 대회 당시 한국은 3, 4위전에서 호주를 만나 9-1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최근 열린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는 궂은 날씨 속에 호주를 상대로 고전하다 패배했다.

벨 감독은 "지난 4년간 호주는 여자축구에서 굉장히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 또 이번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 중 대다수가 호주에서 성인 레벨, 즉 호주 A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었다. 반면 우리나라 선수들은 대부분 고등학생 혹은 대학생으로 이뤄져 있었다. 선수들의 실력이 굉장히 뛰어나지만 성인 레벨, WK리그에서 뛸 수 없는 현실이 많이 안타까웠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벨 감독은 "내가 이런 말을 계속 하는 이유는 한국에 대한 사랑이 깊고, 여자축구가 세계의 발전 속도에 뒤쳐지면 안될 것 같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모든 선수들이 그렇게 뛰는 걸 바라지는 않는다. 하지만 재능이 있는 선수들은 성인 레벨에서 뛸 수준이 된다면 그런 환경적인 요소들이 선수들이 재능을 꽃피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콜린 벨 감독이 한국 여자축구가 다른 국가들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야 한다며 발전시켜야 할 부분들을 강조했다. 벨 감독은 해외 국가들을 따라가려면 높은 강도와 빠른 템포에 적응해야 하고,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이른 나이에 성인 레벨에서 뛸 수 있도록 그 재능을 만개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콜린 벨 감독이 한국 여자축구가 다른 국가들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야 한다며 발전시켜야 할 부분들을 강조했다. 벨 감독은 해외 국가들을 따라가려면 높은 강도와 빠른 템포에 적응해야 하고,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이른 나이에 성인 레벨에서 뛸 수 있도록 그 재능을 만개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다음은 벨 감독과의 일문일답.


-필리핀전을 앞둔 소감은.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자 국가대표팀에 앞으로의 2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2026 아시안컵을 위해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계속해서 새로운 선수들을 소개할 것입니다.

-새로운 선수를 소개한다는 말의 의미는.

우리는 새로운 선수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명확한 기준점을 두고 선발한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 축구적인 부분에서는 기술적인 평가와 그에 대한 분석이 진행된다. 긴 시간이 필요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지금 짧게 말하기는 힘들다. 의사소통 능력과 몸으로 하는 의사 결정들, 그리고 그것들을 종합해 판단한다. 더불어 신체적 능력들이 동반된 선수들을 중점적으로 선발하고 있다.

대표팀에서 선수들에게 그런 기회를 주는 건 선수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를 통해 대표팀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표팀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 우리는 다양한 경기를 보며 선수들을 계속 지켜보고 있고, 기회는 열려 있다. 하지만 그 기회를 잡는 건 선수들의 몫이다.

-손화연과 이민아가 부상으로 빠졌는데.

우리 대표팀에서 두 선수 모두 정말 중요한 선수들이다. 안타깝게도 부상으로 인해 이번 소집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나에게는 정말 중요한 선수들이다"라면서도 "두 선수들이 자리를 비우면서 다른 선수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생긴다. 그 기회를 잡는 건 선수들의 몫이다.

더불어 김혜리 선수도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는데, 우리가 계속 메디컬 체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태가 호전되면 두 번째 경기에는 뛸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해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콜린 벨 감독이 한국 여자축구가 다른 국가들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야 한다며 발전시켜야 할 부분들을 강조했다. 벨 감독은 해외 국가들을 따라가려면 높은 강도와 빠른 템포에 적응해야 하고,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이른 나이에 성인 레벨에서 뛸 수 있도록 그 재능을 만개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콜린 벨 감독이 한국 여자축구가 다른 국가들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야 한다며 발전시켜야 할 부분들을 강조했다. 벨 감독은 해외 국가들을 따라가려면 높은 강도와 빠른 템포에 적응해야 하고,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이른 나이에 성인 레벨에서 뛸 수 있도록 그 재능을 만개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앞으로 발전시키고 싶은 부분들은.

내가 대표팀에 부임하고 5년이 지났다. 그동안 꾸준히 말했던 건 '고강도'였다. 훈련과 경기, 그리고 다른 부분에서도 고강도의 수준이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세계적으로 여자축구 인기가 올라가면서 국가들이 여자축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유럽의 경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가 따로 있을 정도로 여러 면에서 여자축구의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 아시아 국가인 대한민국의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으로서 아시아도 이런 수준의 국제대회가 생기면 좋겠다.

하지만 템포가 느린 대회가 아닌 굉장히 강도가 높고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경쟁력을 갖춘 높은 수준의 대회가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신체적인 부분들도 강조해야 하지만, 경기 템포가 중요하다는 걸 말하고 싶다. 그 템포에서 얼마나 뒤쳐지지 않고 속도를 올리는지, 그게 이뤄져야 높은 수준의 팀이 될 수 있다.

2019년과 2024년 U-20 여자 아시안컵의 데이터적인 부분들을 말하자면, 한국은 2019년에 호주를 9-1로 이긴 적이 있었다. 그리고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호주를 두 번 만났는데 결과는 1-2 패배와 0-1 패배였다.

지난 4년간 호주는 여자축구에서 굉장히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 또 이번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 중 대다수가 호주에서 성인 레벨, 즉 호주 A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었다. 반면 우리나라 선수들은 대부분 고등학생 혹은 대학생으로 이뤄져 있었다. 선수들의 실력이 굉장히 뛰어나지만 성인 레벨, WK리그에서 뛸 수 없는 현실이 많이 안타까웠다.

내가 이런 말을 계속 하는 이유는 한국에 대한 사랑이 깊고, 여자축구가 세계의 발전 속도에 뒤쳐지면 안될 것 같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모든 선수들이 그렇게 뛰는 걸 바라지는 않는다. 하지만 재능이 있는 선수들은 성인 레벨에서 뛸 수준이 된다면 그런 환경적인 요소들이 선수들이 재능을 꽃피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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