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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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0분 넘는 난타전 끝에 DK 격파... 세트 스코어 1-1 [LCK]

기사입력 2024.03.31 16:56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KT가 DK의 '매치 포인트' 기회를 꺾고 승부 균형을 맞췄다.

KT는 3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 2세트 경기서 승리했다.

2세트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디플러스 기아는 '킹겐' 황성훈의 크산테가 준수한 활약을 펼치면서 기세를 끌어올렸다. KT도 디플러스 기아의 공세를 그냥 두지 않았다. 13분 두 번째 드래곤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디플러스 기아를 압박할 채비를 마쳤다.

KT는 노틸러스-베이가로 이어지는 날카로운 연계로 디플러스 기아를 조금씩 무너뜨렸다. KT의 날선 17분 특히 빛을 발했다. '표식' 홍창현의 리신이 정확한 순간 적진으로 진입하면서 KT의 한타 대승을 만들어냈다.

디플러스 기아가 드래곤 스택을 팽팽하게 맞추면서 이번에도 게임은 중후반으로 향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34분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의 루시안이 화끈한 '앞 대쉬'로 큰 득점을 기록했다. KT도 홍창현의 리신이 소방수로 나서는 등 좀처럼 예측하기 힘든 승부가 지속됐다.

치열한 흐름은 41분 KT의 날카로운 움직임과 함께 종지부를 찍었다. 크산테를 시작으로 남은 적들을 빠르게 요리한 KT는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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