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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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경' 이윤진 "子와 생이별" 추가 폭로…'반박' 이범수, 법정서 대응한다 [종합]

기사입력 2024.03.23 20:2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범수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이한 이윤진이 이혼 과정과 근황을 폭로했고, 이범수 또한 입장을 밝혔다.

23일 이윤진은 개인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이범수와 지난해 말부터 불거졌던 이혼설에 대해 자세히 밝혔다.

16일 양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이혼 조정 중임을 알린 바 있다. 18일 첫 조정기일을 가졌으나 이범수는 불참했다. 

이 가운데 이윤진은 "돈줄을 끊고 집안 문을 굳건히 닫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라며 이범수의 근황을 밝혔다. 



그는 추가적으로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라고 덧붙이며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임을 강조, 이범수를 저격했다.

이윤진은 이어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가정상황과 시모에게 들은 말들,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등 이혼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고 있음을 밝혔다.

딸 소을 또한 서울 집에 출입금지를 당했다고 주장한 이윤진은 아들 다을 또한 만날 수 없음을 밝혔다.

이윤진은 '다을이는 어떻게 지내는지 전혀 알 수 없는 거냐'는 한 네티즌의 댓글에 "다을이 소식 아시는 분 있으면 메시지 주세요"라고 답을 달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아들이 다을과 같은 반이라는 한 네티즌은 다을의 학교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하는 상황.

또한 한 네티즌은 이범수와 이윤진 가족의 발리 이민에 대해 '애틋하게 시간 보낸 건 얼마 안 됐던 거 아니셨나요? 쇼윈도이셨던 건가요?'라고 의문을 표했다.

이에 이윤진은 "그땐 협의 해준다고 몇달째 시간 끌던 시절이다. 바보같이 또 믿고 새로운 터전과 아이 학교 투어해드리며 다시 한 번 기대했다"며 이민 준비때부터 이미 이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음을 밝혔다. 

"조용히 아름답게 마무레해야 하니까"라고 덧붙인 이윤진은 밝혀진 기간보다 더욱 오래 된 이혼 이야기를 이제서야 꺼낸 이유를 설명했다.



그 가운데, 이범수 측은 이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범수는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개인 사생활로 소속사와 대중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범수 측은 "이윤진 씨가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윤진 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법정으로 가게 된 두 사람의 이혼. 이범수는 직접 이윤진이 제기한 소송 과정에서 해당 폭로들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그의 입장에 더욱 관심이 몰리는 상황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윤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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