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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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한소희, 열애 후…하차·과거→취미까지 도마 위 [엑's 초점]

기사입력 2024.03.21 08: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그 여파가 연일 뜨겁다. 

지난해 11월 장기 연애를 마친 류준열과 데뷔 후 첫 공개 열애를 시작한 한소희. '대세' 배우들의 만남은 큰 화제가 됐다. 

스타일 등 비주얼만으로도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낸 두 사람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응원과 축하를 받기 전 'SNS 저격' 이슈로 몸살을 앓게 됐다.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의 "재밌네"라는 말 한 마디에 환승연애설 등 다양한 추측과 의혹이 불거진 것. 

하지만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혜리를 저격하는 듯한 말을 게재했다가 사과한 한소희, 혜리의 사과와 결별 상황 설명 등으로 사건은 마무리됐다. 



하지만 당사자들과는 별개로 대중들에게 두 사람의 열애설 이슈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류준열과 한소희는 개인 여행을 마치고 들어오는 공항에서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열애설 인정 여파는 이들의 행보 여기저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모자를 푹 눌러쓴 채 홀로 먼저 입국한 류준열,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밝은 미소와 함께 공항에 있던 팬과 취재진을 보고 눈을 맞춘 한소희의 극과 극 태도는 또 하나의 이슈였다.

이어 19일, 류준열의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에서의 태도도 주목을 받았다. 열애설을 의식한 듯 하트를 요청하는 취재진의 말에 응답하지 않은 채 손을 흔드는 포즈만 취한 것.

이어 다음 날인 20일에는 한소희의 연이은 광고 계약 종료와 류준열의 그린워싱 논란이 불거졌다. 



롯데칠성음료 측에 따르면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과 한소희의 광고 모델 계약이 3월 초를 끝으로 만료된 상태이며, 3년 간 모델로 활동했던 NH농협은행과의 광고 계약도 만료된 사실이 함께 전해졌다.

'처음처럼'의 역대 모델은 이효리, 수지, 블랙핑크 제니 등으로 화려한 모델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효리와 수지는 5년 간, 제니는 2년 간 브랜드 모델을 지속했기에 1년 만에 계약이 만료 된 한소희의 소식은 눈길을 끌 수밖에 없다.

NH농협은행과의 광고 계약도 3년 간의 모델 활동 끝 만료됐다. 

한소희의 광고 하차가 열애설 여파라는 추측이 진해지자,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두 광고의 계약 종료를 밝히며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열애설과 계약 종료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소희가 모델인 중고차 플랫폼 '헤이딜러'는 13일 공개한 광고 영상의 영상미와 편집 방식, 한소희의 미모 등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20일 기준 댓글창을 비활성화 해 '열애설 인정' 직격타를 맞은 듯 보인다. 

또한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한소희의 중, 고등학생 졸업사진까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공개되는 등 배우 개인사에 대해 과도한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익명 게시자의 졸업사진 공개는 성형 여부, 가족사 등 개인에게 민감할 수 있는 부분까지 언급되도록 만들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 상황이다.

류준열의 경우는 열애설 인정을 시작으로 북극곰 캠페인을 펼치며 골프를 좋아한다는 모순을 지적받으며 논란으로 번졌다.



류준열은 오랜시간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에서 캠페인 활동을 벌여왔다. 동아시아지부 공식 1호 앰버서더인 류준열은 '나는 북극곰입니다' 캠페인으로 그린피스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대중에게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열애설 이후 류준열에게 관심이 쏠리자, 일부 네티즌은 류준열이 '골프광'이라는 사실을 지적했다. 골프장 건설을 위해서는 산과 나무를 깎고 가짜 조경을 만드는 것이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 수많은 물까지 사용되기에 환경 파괴 주범 중 하나로 꼽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류준열의 그린피스 영상에 "홍보대사 교체가 필요하지 않나", "골프장 다니며 북극곰을 생각할 수는 없다", "신뢰도가 떨어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애설이 아닌 '그린워싱' 논란으로 그를 비판하고 있다. 

열애설이 불러일으킨 다양한 파장으로 몸살을 앓는 두 사람을 향한 우려와 비난이 뒤섞인 상황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헤이딜러·그린피스 유튜브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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