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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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결혼식 프로 참석러'가 대세…약속 지킨 '런닝맨'·'짠한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17 20: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이제는 뱉은 말은 지키는 '프로 참석러'가 대세다.

17일 홍진호는 "많은 분들의 축하와 축복 속에서 무사히 결혼식을 잘 마치게 됐다.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사회부터 축가를 해준 황제성과 존박에게 고마움을 표현했으며 결혼식에 참석해준 하객들을 언급했다. 그 중 "기대도 못했던 런닝맨 형 동생분들"이라며 최근 그가 활약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멤버들이 참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지난 2월 '런닝맨'에서 멤버들에게 계좌번호가 적힌 청첩장을 돌렸다. 김동현이 "청첩장에 계좌번호가 있다"라고 밝히자 홍진호는 "(런닝맨 멤버들이) 다 안 올 거 아니냐. 안 올 것 같아서 축하만 해달라고 하는 거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가수 이효리와 배우 하지원이 정호철과 이혜지의 결혼식에서 축가와 주례를 맡은 것이 화제가 됐다. 

정호철은 웹예능 '짠한형'에서 신동엽의 보조 MC로 활약하고 있는 바. 두 사람은 '짠한형'에 출연해 축가와 주례를 해주겠다고 약속했고 이를 지킨 것. 이는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가 돼 많은 이들의 집중을 모았다. 



신동엽은 하지원의 주례에 "요새는 주례 없는 결혼식을 많이 한다. 원래는 정호철, 이혜지도 주례 없는 결혼식을 하려고 했는데 느닷없이 누군가가 나타나서 '반드시 내가 주례를 해야겠다'고 했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주례의 탄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효리는 "이 결혼식을 먼저 제안했고 먼저 기획하다시피 했고 빈말이 아닌 진심으로 호철이에게 저에게 제안을 했던 바로 그 분"이라며 "내뱉은 말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약속과 의리를 지키는 연예계 동료들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격려를 보내고 있다. 또한 결혼을 통해 인생2막을 시작하는 정호철, 이혜지, 홍진호 부부에게도 따뜻한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정호철, 유튜브 채널 '짠한형'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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