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2:18
연예

"배우야? 요리연구가야?" 이장우, 묵은 총각김치 피클→고추장 제조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3.16 07:0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이장우가 묵은 총각김치로 피클을 만들고 고추장까지 직접 제조했다.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묵은 총각김치로 피클을 만들고 고추장을 제조하며 요리 연구가 못지않은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장우는 식재료와 음식들로 꽉 찬 냉장고를  정리하기 위해 부피가 큰 김치 통을 꺼냈다. 이장우는 배추김치 위로 골마지가 생긴 것을 보고 어머니한테 연락을 했다.

이장우 어머니는 배추김치를 씻어서 먹으면 된다고 알려줬다. 김치에 생긴 골마지는 곰팡이가 아닌 효모 덩어리라고.



이장우는 어머니 얘기를 듣고 배추김치를 물로 씻어낸 뒤 묵은 총각김치도 씻었다. 이장우는 묵은 총각김치를 보고 뭔가 생각이 난 듯 갑자기 정수기 물을 받더니 거기에 식초를 추가했다.  

이장우는 총각김치로 피클을 담가보겠다면서 화이트 와인, 발사믹 식초, 월계수 잎, 설탕을 넣었다. 기안84는 "저걸 살릴 수가 있구나"라고 말하며 이장우의 요리센스에 놀라워했다.

김치 정리를 끝낸 이장우는 고춧가루, 조청, 소금 등 각종 양념을 챙기고 또 뭔가를 만들 준비를 했다.

이장우는 데운 물을 유리 용기로 옮기고는 그 물에 조청을 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예전에 간장을 만들다가 실패해서 되게 많이 알아봤다. '메줏가루도 팔고 그럼 원하는 대로 맛을 낼 수 있겠네' 해서 사 놨는데 오늘 한 거다"라며 고추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장우는 소금, 조미료로 감칠맛을 추가한 뒤 잘 섞어서 고추장 베이스를 완성시켰다. 이장우는 어떤 조미료라도 원하는 대로 다 넣을 수 있다고 했다.

전현무는 "얘는 배우야, 요리 연구가야"라며 하다 하다 고추장까지 직접 제조하려는 이장우를 신기해 했다.

이장우는 고추장 베이스에 입자가 고운 고춧가루와 메줏가루를 넣어서 잘 섞었다. 이장우는 점점 되직해지는 고추장에 박나래가 '나래미식회' 때 준 인삼주까지 넣어 고추장에서 인삼향이 나도록 만들었다.

이장우는 마지막으로 숙성이 잘 되라고 고추장 위에 다시마도 쌓아뒀다. 이장우는 그 상태로 냉장을 해도 되고 실온에 둬도 된다고 보관법을 설명해줬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