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39
연예

"마지막 기회, 간절한 마음"…신예 밴드 NND, 꿈의 데뷔 [종합]

기사입력 2024.03.15 16:08 / 기사수정 2024.03.15 16:0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신예 2인조 밴드 NND(엔엔디)가 간절한 마음으로 가요계 정식 출사표를 던졌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 논현동 리엠아트센터에서 NND(데인·영준) 데뷔 앨범 '원더 아이(Wonder, I)'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NND는 '나이트 엔 데이(Night N Day)'의 약자로 '밤에도 어울리고 낮에도 어울리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담은 2인조 밴드다. 음악을 매개체로 밤과 낮을 아우르며 세상과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NND는 데뷔 타이틀곡 '처음'과 '나이트 오프(Night Off)' 무대를 선보이며 이들의 첫 시작을 알렸다.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는 멤버 데인(DAYN)은 "이렇게 앨범이 나오고 무대에 서니까 너무 긴장되고 떨린다.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 잊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서 많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키보드를 맡고 있는 영준(YoungJun)은 "아직 어색하고 낯설다. 저희 음악을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데뷔에 도움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데뷔 앨범 '원더, 아이'는 NND 멤버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진정성을 담았다. 

두 사람은 이번 앨범에 타이틀곡 '처음'을 비롯해 록 기반의 '오버드라이브(Overdrive)', 브릿팝 스타일의 '나이트 오프', 팝 발라드 느낌의 '러브 이즈 어 미스(Love is a myth)', 신스팝 장르의 '카인드 오브 러브(Kind of Love)' 등 총 5곡이 수록했다. 

데인은 "사실 작곡 경험이 전무후무했다. 작년 8월에 처음 작곡해봤다. 처음에는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밖에 없었다. 두 세 달 정도 잠을 줄여가며 집과 작업실을 왔다갔다하다 보니까 간절한 마음이 커져서 가능하게 된 것 같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들은 과거 아이돌 밴드를 목표로 함께 준비하다가 불발된 아픔이 있다. 같은 꿈을 안고 지난 여정을 함께 달려온 두 사람이기에 지금의 데뷔가 그 어느 때보다 설렐 수밖에. 



데인은 "음악을 완전히 그만두려고 했던 때가 있다. 그때 다시 대학교에 돌아가서 공부를 계속 하고, 영준이도 다른 일을 찾아보려고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래도 다시 한 번 더 해보자는 마음으로 전화번호부에 있는 모든 분들께 전화를 걸었다. 감사하게도 지금 대표님이 마지막 기회를 제공해 주셨고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간절히 임하게 됐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음악을 통해 위로와 힘을 선사하고 많은 이들과 공감을 이룰 수 있기를 바라는 NND. 마지막으로 이들은 "트렌디한 음악을 하는 밴드"를 목표로 오랜 시간 많은 이들의 희로애락을 담은 음악을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NND 데뷔 앨범 '원더, 아이'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타키엘 레코즈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