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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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이효리와 콜라보 암시? "확정된 건 없지만…" (가요광장)[종합]

기사입력 2024.03.11 14: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래퍼 스윙스가 이효리와 콜라보를 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KBS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서는 최근 신곡을 발매한 스윙스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얼마 전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스윙스를 만났다는 이은지는 "내가 느낀 스윙스는 너무 젠틀하다"라며 후일담을 밝혔다.

이어 이은지는 "내 앞에 계단이 있었는데, 스윙스가 계단 조심하라고 챙겨주더라"라며 스윙스의 다정한 면모를 칭찬했다.

이은지의 폭풍 칭찬에 스윙스는 "요즘 마음을 예쁘게 먹으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스윙스는 콜라보를 하고 싶은 가수로 이효리를 꼽기도 했다.

스윙스는 "이효리와 (콜라보를) 하겠다고 확정이 난 건 아니고, 하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스윙스는 "얼마 전 이효리를 봤다. 본인이 나타내고자 하는 걸 무대에서 보여주는 능력이 대단한 것 같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최근 앨범을 발매한 스윙스는 "한동안 사업에도 빠져 살았는데, 이제는 음악을 하고 싶다"라면서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워커홀릭 기질에 대해 스윙스는 "제 아버지가 쉬지 않는 타입이신데, 나도 그걸 닮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 밑에 몇십명의 래퍼와 레이블 직원들이 있다"라며 "그 사람들이 다들 나를 보고 있다. 긴장을 안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스윙스는 "때려치고 도망가고 싶을 때도 많았다"라고 레이블 수장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 기간 래퍼로 활동한 스윙스는 "힙합 팬들이 쎄다. 늙으면 물러나라고 한다"라며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다른 이유를 밝혔다.

스윙스가 "힙합을 하다 보면 상처를 많이 받는다"라고 토로하자 이은지는 "많이 아프고 실패해야 성공한다"라며 격려했다.

"힙합 팬들에게 들었던 칭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칭찬이 있냐"라는 이은지의 질문에 스윙스는 "넘버 원(NO.1)이라는 칭찬이다"라고 답했다.

사진=KBS CoolFM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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