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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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제니, 1999년 사이비 사건에 과몰입...'충격의 연속' (아파트404)[종합]

기사입력 2024.03.08 22:3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아파트404'의 입주민들이 사이비 사건에 과몰입했다.

8일 방송된 tvN '아파트404'에서는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가 1999년 세기말 아파트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입주민들은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의 '유가네'와 양세찬, 제니, 이정하의 '양가네'로 나뉘어 시간을 뛰어넘는 추리를 펼쳤다.

지난 주 제니에게 속아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던 이정하는 이날도 여전히 어리숙한 막내미를 드러냈다.

그러자 같은 팀 제니는 "정하 버리자. 정하는 생각보다 추리에 소질이 없는 것 같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제니는 양세찬에게 "오빠가 우리보다 그 세대를 잘 알지 않냐. 우리는 응애 하던 시절"이라며 의지했다.

양세찬은 오나라에게 "여기 있으니까 젊어진다"고 주장하며 "누나가 여기 와야 완성이 된다"고 유혹했다.

그러자 오나라는 "저기 너무 칙칙하다. 유가네 평균 연령은 마흔 여덟"이라며 솔깃해했다.



이날 다룬 1999년에 일어났던 실제 사기 사건의 실체는 사이비였다.

종말을 앞세워 신도로부터 거액의 현금을 갈취했던 사건으로, 힌트 비디오에서는 해당 사이비 종교의 교주 A씨가 도주해 수배 중이라고 밝혔다.

'대인관계에 탁월한 소양을 지녔다'는 힌트에 입주민들의 의심이 유재석에게로 쏠렸다.

알고 보니 이들이 입주한 우상 아파트는 대한우상교 진리회의 성전이나 다름없는 곳으로, 우상 아파트 주민 전체가 사이비 신도들의 소굴이었다.

제니는 유재석에게 "오빠를 지켜보고 있다"고 경고했고, 유재석은 "너하고 정하는 왜 이렇게 속닥거리냐"고 수상해했다.

제니는 "내가 오빠랑 같은 팀이면 내가 바로 알아맞힐까 봐 나랑 떨어트려 놓은 것"이라고 귀엽게 추리했다.



차태현은 계속해서 유재석을 교주로 의심했다.

입주민들은 경로당으로 모여 입주민 활동을 통해 힌트를 획득했다. 그때 한편의 커튼이 내려가며 비밀 공간이 드러났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비밀 공간의 정체는 우상교진리회당의 예배당이었다. 입주민들은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르며 충격에 사로잡혔다.

이날 '아파트404'의 미션은 교주를 찾아 제단에 올리는 것이었다.

마지막 힌트는 '호랑이'와 '류승룡'이었다. 이에 입주민들은 호랑이띠에 류승룡과 작품에 출연했던 이정하와 오나라를 의심했다.

입주민들의 최종 선택은 오나라였다. 하지만 1999년 사이비 교주의 정체는 이정하였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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