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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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투표 3위가 眞"…'미스트롯3', 시청자 우롱→밀어주기 논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08 14:53 / 기사수정 2024.03.08 14:5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미스트롯3' 최종 결과를 두고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정서주가 TV조선 '미스트롯' 3대 진의 자리에 올랐다. '미스트롯3' 선은 배아현, 미는 오유진이 차지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문자 투표 3위가 1위가 하는 게 말이 되냐", "이럴 거면 문자 투료를 왜 받냐", "문자 투표가 의미가 없었다" 등 공정성을 의심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지난 7일 방송된 '미스트롯3' 결승전 자신에게 가장 영향을 준 인생곡 미션으로, 마스터 점수 1500점, 대국민 투표 점수 1500점(온라인 응원 투표 500점+음원 점수 300점+실시간 문자 투표 700점), 총 3000점 만점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실시간 문자 투표를 제외하고 마스터 점수, 온라인 응원 투표, 음원 점수까지 합산된 중간 순위 결과는 1위 정서주, 2위 배아현, 3위 오유진, 4위 김소연, 5위 미스김, 6위 나영, 7위 정슬이었다.

특히 중간 순위를 공개하며 MC 김성주는 "지금까지의 판도를 뒤엎을 수 있는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가 남아있다"라며 "역대 진을 봤을 때도 임영웅, 양지은이 2등에서 실시간 문자 투표로 1위의 역전 드라마를 썼다. 그만큼 실시간 문자 투표 결과가 최종 순위에 아주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라며 실시간 문자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시간 문자 투표 합산 결과 김소연은 4위에서 6위로 하락, 나영은 6위에서 5위로 상승, 미스김은 5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하지만 상위권 진선미는 변동 없었다. 실시간 문자 투표만 봤을 때 1위는 배아현, 2위 오유진, 3위 정서주였다. 정서주와 배아현은 700점 만점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에서 약 140점이 차이가 났음에도 중간 순위를 뒤집을 순 없었다.

이에 '미스트롯3'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건 심사가 아니라 몰아주기다", "1위를 정해놓은 것 아니냐", "밤 늦게까지 시청하며 문자 투표한 시청자를 우롱한 처사" 등 의문을 드러내는 글이 등장했다.

반면 "오히려 이전에 문자 투표의 힘이 너무 강했다. 지금의 배점 형태가 균형이 맞는다"며 마스터, 음원 등의 평가 요소도 중요하다는 반응도 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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