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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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논란' 템페스트 화랑, "신뢰 회복 불가" 뭐길래…돌연 활동 중단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06 22:0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템페스트 화랑이 클럽 출입 논란 2주 만에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6일 템페스트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화랑의 활동 잠정 중단 소식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화랑은 최근 SNS를 통해 알려진 개인 사생활 관련 이슈를 계기로 당사와 향후 활동에 관한 깊은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화랑은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고 당사는 이러한 상황에서 완전체 팀 활동을 이어가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화랑의 활동 중단에 따라 오는 11일 발매되는 템페스트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TEMPEST Voyage' 활동은 한빈, 형섭, 혁, 은찬, 루, 태래 6인 체제로 진행된다.

또 화랑은 지난달 21일부터 합류했던  MBC M '쇼! 챔피언' MC 자리에서도 하차할 전망이다. '쇼! 챔피언'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가온, 이펙스 금동현 2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화랑은 지난달 다수의 아이돌 그룹 멤버들과 클럽에 방문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팬사인회에서 한 여성 팬이 "클럽에서 오빠 봤다"고 하자 화랑이 "아 진짜요? 그때 봤나? 본 사람이 그쪽이에요?"라고 되묻는 영상이 확산된 것.

그러면서도 화랑은 "나쁜 짓 안 했다", "여자랑 논 적은 절대 없다. 그럴 생각이 없다. 기만할 생각 없다"라며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화랑이 클럽에 방문한 시기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시기와 맞물리며 공분을 샀다.

이에 소속사는 "화랑은 해당 장소에 방문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이후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겠다 다짐했다. 당사와 화랑은 이런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사과를 전했다.

이후 잠잠해진 것 같지만 소속사는 약 2주 만에 돌연 화랑의 활동 중단을 알렸다. 그 이유로 "신뢰 회복 불가"라고 알린 가운데, 팬들은 각종 추측을 늘어놓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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