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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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교수 임용

기사입력 2024.03.04 09:56 / 기사수정 2024.03.04 10:13

기보배 신임교수가 지난달 29일 광주여자대학교 이사장실에서 오장원 이사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있다. 광주여자대학교 제공 
기보배 신임교수가 지난달 29일 광주여자대학교 이사장실에서 오장원 이사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있다. 광주여자대학교 제공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여자 양궁 레전드 기보배가 은퇴 이후 교수로 양궁 대중화와 후학 양성에 나선다.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가 지난 1일부터 모교인 광주여대 스포츠학과 교수로 임용되었다고 4일 밝혔다.

광주여대는 2000년 양궁부 창단 이후 기보배-최미선-안산으로 이어지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함으로써 한국 여자 양궁을 선도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글로벌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해 스포츠학과를 신설하였다.

기보배 교수는 광주여자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 출신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 2관왕, 2016년 리우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내외 무대에서 획득한 금메달 개수가 94개에 달하는 한국 양궁의 전설이다. 

또한 지난 2022년에는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에 대학 강단에서 양궁 교과목의 강의를 맡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지난해에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제는 모교인 광주여대 스포츠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양궁의 대중화와 후학 양성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하였다.

기보배 교수는 “모교인 광주여자대학교 스포츠학과 교수로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양궁의 대중화와 후학 양성을 통해서 체육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보배 신임교수가 지난달 29일 광주여자대학교 이사장실에서 오장원 이사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있다. 광주여자대학교 제공 
기보배 신임교수가 지난달 29일 광주여자대학교 이사장실에서 오장원 이사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있다. 광주여자대학교 제공 


사진=광주여대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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