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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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징조가"…이혼 ★들, 티 냈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29 19:2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8일 만에 3명의 스타가 연달아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들의 SNS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 가수 벤과 배우 허동원의 이혼 소식이 각각 들려왔다. 갑작스러운 두 부부의 결별은 황정음의 파경 소식이 전해진지 얼마 되지 않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뒤늦게 이들의 SNS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벤은 결혼 3년, 출산 1년 만에 W재단 이사장 이욱과 이혼한다. 벤은 지난해 말 이혼 조정 신청을 했으며 현재는 최종 이혼 신고만 남겨둔 상황이다.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는 벤의 배우자에게 귀책사유가 있기 때문에 이혼했음을 밝히며 딸 양육권은 벤이 갖기로 했음을 전했다.

벤은 며칠 전 자신의 근황과 함께 게재한 글로 화제가 됐다. 그는 "자 이제 시작이야"라는 말을 남겼고, 뒤늦게 해당 소식과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정한 새 시작이라는 뜻이었나', '그냥 쓴 말인 줄 알았는데 소식 접하고 보니 다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올린 글에도 "고생했어 은영아"라며 자신에게 한 마디를 남긴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날짜를 보면 한창 이혼을 결심한 후 절차를 밟으며 결과를 기다리던 시기이기에 더욱 관심을 모았다.

허동원이 SNS에 게재했던 웨딩 사진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더 글로리' 넝담 쌤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는 지난해 3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지만 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허동원은 결혼 발표 당시 아내와의 웨딩 화보를 SNS에 게재하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어 그는 SBS '강심장리그'에 출연해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고백한 당일 웨딩 사진까지 찍었다며 이색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허동원은 아내가 한복을 너무 좋아했기에 사진 촬영 예약을 해 뒀고 그 자리에 자신이 함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허동원의 SNS에서는 웨딩 화보 등의 사진이 모두 사라진 상태다.

앞서 22일 파경 소식을 전한 황정음 또한 SNS로 이혼을 직접 언급해 화제가 됐다. 



이혼 발표 전, 황정음은 의문의 휴대폰에 담긴 남편 이영돈의 사진들을 공개하며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등의 애정이 담긴 듯한 의미심장 저격 글들을 게재했다. 결국, 황정음은 남편의 귀책사유로 이혼 소장을 제출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황정음은 남편 이영돈을 이해한다는 네티즌의 댓글에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아", "바람 피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지. 그게 인생인 거란다", "한 번은 참았다" 등의 말로 이혼 이유를 암시하기도 해 주목을 받았다.

짧은 기간 동안 다양한 스타들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몇 분은 며칠 전까지 SNS 사진만 보고 행복한 줄", "몰랐는데 알고 보니 징조가 보였네", "이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소식이… SNS가 하나같이 다 씁쓸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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