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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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올리비아 핫세 딸 등판…차은우, 이동민으로 보여준 '스테이'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4.02.15 18:0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아티스트 차은우'로서 폭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을 선보인다. 

15일 오후 6시 차은우의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엔티티(ENTITYT)'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엔티티'는 차은우가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티스트와 본체인 이동민으로서 느끼는 다양하고 솔직한 감정들을 담은 음반으로, 차은우가 타이틀곡 '스테이(STAY)'를 비롯한 6곡 전곡의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타이틀곡 '스테이'는 잔잔하면서도 강렬한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컨트리 팝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고 슬퍼하는 모두에게 건네는 위로를 전하는 노래다. 

이 밖에도 화려한 겉모습과 다르게 공허한 마음을 담은 '웨얼 엠 아이(WHERE AM I)', 풋풋하고 감성적인 '너와 단둘이', 상실감과 반항을 표현한 'Fu*king 그레잇 타임(Fu*king great time)', 소중한 이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유어 더 베스트(You're the best)', 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메모리즈(Memories)'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이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앞서 차은우와 '깜짝 열애설'에 휩싸였던 배우 올리비아 핫세(Olivia Hussey)의 딸인 인디아 아이슬리가 출연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한 누리꾼이 차은우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우연히 목격했다며 그의 뒷모습을 촬영한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졌고, 이 사진에는 차은우와 미모의 미국 여성이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일각에서는 열애 현장이 포착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일었지만 당시 소속사 판타지오는 "차은우가 최근 미국에서 배우 인디아 아이슬리와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뮤직비디오는 차 안에서 괴로운 듯 절망스럽고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차은우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어 가죽 재킷을 입고 바이크를 타며 도로 위를 질주하는 장면은 강렬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낮과 밤을 불문하고 사랑을 찾아 떠난 차은우의 애절하고 쓸쓸한 연기는 이국적인 경관과 어우러져 전율을 자아냈다. 

"가끔 누군가가 그리워질 때 / 나를 떠올리면 돼 / 어떻게든 너와 살아갈 테니"

"난 그냥 이대로 서 있을게 / 잊어버리지 마 / 잃고 싶지 않은 걸 / 우리 함께 했던 시간들" 등의 가사에는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이동민으로서의 짙은 호소력이 담겨 공감을 끌어낸다.  

그간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 폭을 넓혀온 차은우가 음악적으로 선보일 새로운 도전과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차은우는 오는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팬콘 '미스터리 엘리베이터(Mystery Elevator)'을 개최, 수록곡 전곡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사진=판타지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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