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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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빈 "이동욱·서현우, 짧은 호흡…김혜준에게 의지"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02.15 14:03 / 기사수정 2024.02.15 14:15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킬러들의 쇼핑몰' 박지빈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에 출연한 배우 박지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 분)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

박지빈은 천재적 해커 정민 역을 맡아 지안이 위험에 빠졌을 때 곁을 떠나지 않고 같이 헤쳐 나가며 특유의 자상함으로 참된 친구의 면모를 보여줬으나, 반전을 지닌 캐릭터다. 

그는 이동욱, 서현우와는 짧은 신으로 대면했지만 "즐겁게 찍었다"며 "이동욱 형은 리딩 때 뵙고 왕래할 시간이 없었는데 마주하는 신도 하필 중요한 장면이었다. 제가 묶여있어서 힘드니까 빨리해 주려고 배려를 해주셨다. 옆에서 계속 챙겨주시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다른 배우분들에게도 그렇지만, 보이는 이미지와 다르게 다정한 모습이 있어서 즐겁게 찍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서현우에 대해서는 "한 번 부딪히는데 맞고 죽는 장면이다. 서로 마주칠 일이 적었지만 오랜만에 만나 촬영하는데 '역시' 싶었다. 별걱정을 안 했다. 성조는 대놓고 빌런인데, 현우 형이 해준다면 우리 드라마가 심심할 틈 없겠다는 걸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혜준과 1995년생 동갑내기로 가장 많은 호흡을 맞췄다. 박지빈은 "이 드라마를 하면서 김혜준에게 가장 많이 의지했다"라며 "혜준과 '구경이'에서 잠깐 스쳤다. '구경이' 전에도 친구를 통해 봐서 알고 있던 사이라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는데 이번에는 제일 많이 보는 파트너로 나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얘기도 많이 하고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 되게 많이 웃었다. 나이도 동갑이어서 웃고 떠들고 그랬던 시간이 많았다"라며 덧붙였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디즈니+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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