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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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공효진, 軍입대 '연하남' 기다린다…곰신 근황 보니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13 06:5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하남'과 사랑의 결실을 맺은 스타들이 각기 다른 '곰신'(고무신의 약칭·군 복무를 이행하는 이의 연인)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차서원은 12일 개인 계정에 빨간색으로 '99'라고 적힌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는 그의 전역이 99일 남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차서원은 지난해 6월 엄현경과의 열애를 직접 밝히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짐을 느끼고 있다. 저에게 좋은 연인이자 인생의 동반자가 생겼다"고 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엄현경과 차서원은 1986년생, 1991년생으로 5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방송된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연을 맺었고, 부부가 된다는 소식과 함께 임신 사실도 동시에 전했다.

그해 10월 엄현경은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당시 엄현경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엄현경이 아들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축하해주시고 걱정해주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알린 바 있다.

2024년 5월 차서원이 군 복무를 마치는 대로 결혼식도 올릴 예정이라 그의 전역 '디데이'에 더욱 눈길이 쏠린다. 



배우 공효진도 지난해 12월 남편인 싱어송라이터 케빈오를 군대에 보냈다. 케빈오는 소속사를 통해 "한국 덕분에 새로운 음악 인생을 살고 펼칠 수 있었기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와 팬분들과 많은 분들에게 온기 나눌 수 있는 좋은 음악을 계속 들려드리고 싶다"며 입대 소감을 전했다. 

미국 뉴욕 출신의 케빈오는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자로, 현행법상 복수국적자는 만 37세까지 국내에서 병역 연기가 가능하다. 하지만 케빈오는 국내에서의 음악 활동과 가정생활 등을 고려해 입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10살 연상연하 부부인 공효진과 케빈오는 2022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케빈오의 군입대로 공효진이 결혼 1년 2개월 만에 곰신이 돼 화제를 모았다. 

이후 공효진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사실은 저 혼자 남아서 보내야 될 시간들이 걱정이 된다"며 "제가 생각할 때 제 진짜 고민은 남편이 군대를 가서 혼자 곰신으로 지내야 한다. 그저께 갔다. 사실 눈물로 밤을 지새우다가 나온 거다"라고 토로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도 현재 곰신이다. 남편인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지난해 11월 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기 때문.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다.

이후 3년 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고우림의 입대로 인해 김연아는 결혼 1년 만에 곰신이 됐다. 지난해 김연아는 군대에 있는 고우림 대신 지인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는 근황을 전하며 남편 고우림을 연상시키는 군인 복장을 한 인형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사실 그(조카가 만든 땀촌)도 함께 했음ㅋㅋㅋ"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N, 차서원, 김연아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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