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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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 "♥전인화, 시母 20년 모시고 목욕까지…고마울 뿐" (회장님네)[종합]

기사입력 2024.02.12 21:43 / 기사수정 2024.02.12 21:4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유동근이 아내 전인화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청룡의 해를 맞아 '용의 눈물'의 배우 유동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식사를 준비하면서 김혜정은 유동근의 아내인 전인화와 드라마 '여인천하'에서 만났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수미는 사극할 때 지도를 많이 해 줬는지 질문했다.

유동근은 "지도는 아니고 대사를 많이 맞춰줬다"고 대답했다. 이어서 유동근은 장희빈 역할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던 전인화를 떠올리더니 "상 받을 때 꽃다발을 못 받았다"고 말했다.



이유를 묻자 유동근은 KBS의 시상식에 참석했다가 MBC로 가는 중 차가 고장나서 약 1시간 거리를 걸어갔다고 밝혔다. 겨우 도착했더니 시상식은 끝났고 전인화는 울고 있었다고.

유동근은 당시 방송국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서 제대로 축하를 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드러내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서 김혜정은 유동근에게 어떤 남편인지 질문했다. 김수미가 가부장적인지 묻자 유동근은 아니라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김용건으 "많이 움직일 것 같아. 다 도와주고 같이 일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유동근은 "저희는 어머님을 모시고 살았으니까 그게 집사람한테 감사하죠"라고 전인화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혜정은 시어머니와 몇 년을 같이 살았는지 질문을 이었다.



유동근은 "결혼할 때부터 모시고 살았으니까 근 20년"이라고 대답해 김수미는 "결혼하고부터? 신혼 때부터?"라며 놀라워했다.

계속해서 김혜정은 "인화 씨가 시어머니의 목욕을 직접 시켜드릴 정도로 가까우셨다면서요"라고 말하자 유동근은 "집에서 (아내에게) 잔소리는 일절 없다. 저는 그냥 시키는대로 움직이면 되니까"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수미는 "요즘 어떤 며느리가 시어머니 목욕을 시키냐. 없다 없어"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사진=tvN STORY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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