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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이룬 선제골+맥토미니 헤더 결승골' 맨유, 빌라 2-1 제압→4연승 질주 [PL 리뷰]

기사입력 2024.02.12 06:4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일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콧 맥토미니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후반 41분 맥토미니가 결승골을 터트린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일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콧 맥토미니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후반 41분 맥토미니가 결승골을 터트린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반전 교체 투입된 스콧 맥토미니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애스턴 빌라를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이날 맨유는 선제골을 터트리는데 성공했으나 후반전 동점골을 내주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칠 상황에 처했다. 이때 후반전 교체로 들어온 스콧 맥토미니가 경기 막판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맥토미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유는 4연승 질주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승점 41(13승2무8패)로 늘렸다. 순위는 여전히 6위이지만 5위 빌라(승점 46)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히면서 추격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일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콧 맥토미니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빌라 수비수 매튜 캐시와 맨유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일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콧 맥토미니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빌라 수비수 매튜 캐시와 맨유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원정팀 맨유는 4-2-3-1 전형을 꺼내들었다. 안드레 오나나가 골문을 지켰고, 루크 쇼,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디오구 달로트가 백4를 구성했다. 3선은 카세미루와 코비 마이누가 지켰고, 2선에 마커스 래시퍼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배치. 최전방 원톱 자리에 라스무스 회이룬이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빌라도 4-2-3-1로 맞섰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알렉스 모레노, 클레망 랑글레, 디에구 카를로스, 매티 캐시가 백4를 형성했다. 3선엔 도글라스 루이스와 부바카르 카마라가 출전하고, 2선은 제이콥 램지, 존 맥긴, 레온 베일리가 맡았다. 최전방에서 올리 왓킨스이 맨유 골문을 노렸다.

전반 10분 맨유는 매과이어의 높이를 살려 빌라 골문을 위협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페르난데스의 킥이 정확히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매과이어 머리로 향했지만 매과이어 헤더 슈팅은 골대 위로 날아갔다.

전반 13분 맨유는 결정적인 선제골 기회를 맞이했다. 회이룬이 전방 압박을 통해 빌라 박스 인근에서 공 탈취에 성공했고, 공을 차지한 페르난데스가 회이룬 앞으로 침투 패스를 넣었다. 그러나 회이룬의 슈팅은 수비벽에 맞고 굴절되면서 맨유의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일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콧 맥토미니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전반 17분 라스무스 회이룬이 선제골을 터트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일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콧 맥토미니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전반 17분 라스무스 회이룬이 선제골을 터트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빌라가 박스 밖으로 걷어낸 공을 가르나초가 잡아 가까운 포스트를 노리고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옆그물을 때리면서 유효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17분 맨유가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리드를 잡았다. 빌라 원정 선제골 주인공은 앞선 상황에서 좋은 기회를 놓쳤던 회이룬이었다.

맨유는 코너킥 상황에서 매과이어의 공중볼 능력을 잘 활용했다.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매과이어가 머리에 맞추는데 성공했는데, 공이 골대 바로 앞에 있던 회이룬 앞에 떨어지면서 패스로 이어졌다. 완벽한 득점 찬스를 맞이한 회이룬은 공을 그대로 골대 안으로 밀어 넣으며 빌라 골망을 흔들었다.

빌라전 선제골로 회이룬은 최근 5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최근 득점 감각이 물오른 회이룬은 빌라전을 포함해 7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맨유 핵심 공격수로 완벽하게 자리잡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일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콧 맥토미니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맨유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빌라 공격수 올리 왓킨스의 슈팅을 막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일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콧 맥토미니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맨유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빌라 공격수 올리 왓킨스의 슈팅을 막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실점을 허용한 빌라는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공격 템포를 높였다. 전반 21분 램지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날아갔고, 1분 뒤 램지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도 유효슈팅이 되지 않아 맨유의 골킥으로 이어졌다.

전반 23분 오나나가 왓킨스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빠르게 앞으로 나와 슈팅 각도를 좁혀 슈팅을 선방해 동점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 24분엔 맥긴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오나나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빌라는 전반전 동안 오나나를 비롯해 맨유 수비진들의 육탄 방어에 막혀 끝내 동점골을 넣지 못하고 하프 타임에 들어갔다. 반면에 맨유는 이른 시간에 터진 회이룬의 선제골을 잘 지켜내면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전반 45분 동안 빌라는 볼 점유율 58 대 42, 슈팅 숫자 10 대 7로 맨유를 압박했지만 결정력에서 차이를 드러내며 한 골 뒤진 채로 후반전을 시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일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콧 맥토미니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빌라 미드필더 부바카르 카마라와 맨유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이 경합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일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콧 맥토미니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빌라 미드필더 부바카르 카마라와 맨유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이 경합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후반 1분 래시퍼드가 스스로 추가골 기회를 만들었으나 마무리 단계에서 미흡한 모습을 보여 득점에 실패했다. 드리블 돌파를 통해 박스 안에서 슈팅 기회까지 잡았지만 슈팅에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으면서 빌라 수문장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안전하게 잡아냈다.

맨유가 좋은 기회를 무산시킨 뒤 빌라도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캐쉬의 크로스를 골대 앞에 있던 왓킨스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오나나가 동물 같은 반사 신경으로 막아내면서 맨유의 리드를 지켰다.

후반 14분 베일리가 역습 상황에서 빠른 속도와 유연한 드리블을 통해 박스 인근까지 접근했다. 이후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맥긴한테 패스했지만 맥긴의 터치가 부정확하면서 빌란의 득점 기회는 또다시 불발됐다.

후반 18분 가르나초의 컷백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가 앞에 완전히 공간이 열렸음에도 힘이 너무 들어간 나머지 슈팅을 관중석 쪽으로 날려버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일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콧 맥토미니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후반 22분 빌라 미드필더 도글라스 루이스가 동점골을 터트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일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콧 맥토미니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후반 22분 빌라 미드필더 도글라스 루이스가 동점골을 터트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맨유를 몰아 붙이던 빌라는 후반 22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 교체로 들어온 디아비가 박스 안에서 시도한 패스가 맨유 수비 맞고 굴절됐는데, 공교롭게도 골대 바로 앞에 있던 루이스 앞에 공이 떨어졌다. 루이스는 바로 골대 안으로 공을 밀어 넣으면서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후반 31분 동점골 주인공 루이스는 맨유 골대 바로 앞에서 세컨볼을 잡으면서 역전골까지 노려봤으나 슈팅에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아 오나나가 어렵지 않게 잡아냈다.

양 팀 모두 좀처럼 득점을 만들지 못해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날 것 같으로 예상됐지만 후반 28분 래시퍼드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된 맥토미니가 헤더 득점으로 맨유를 승리로 이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일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콧 맥토미니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후반 41분 스콧 맥토미니가 결승골을 터트린 후 팬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일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콧 맥토미니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후반 41분 스콧 맥토미니가 결승골을 터트린 후 팬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후반 41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달로트의 크로스를 맥토미니가 머리에 맞춰 빌라 골망을 흔들면서 맨유한테 다시 리드를 안겼다. 이 득점으로 맥토미니는 리그 7호골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에 성공했다.

늦은 시간에 역전을 허용한 빌라는 총공세에 나서 승점을 챙기기 위해 분투했지만 끝내 맨유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2-1 승리로 마무리돼 맨유가 바로 위에 있는 빌라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히며 추격에 성공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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