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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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99대장' 나선욱 플러팅에 "너무 거칠어"→"안 돼요" 강경 (놀토)[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11 08:20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태연이 99대장 나선욱의 플러팅에 일말의 여지도 주지 않았다.

1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는 '둔둔한 설날' 특집으로 배우 이호철과 크리에이터 나선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1라운드 곡으로는 이찬혁의 '1조'가 출제됐다.

출연진들은 출제 부분의 가사를 '당장 갖고 싶은 걸 사줄 테니 그 곡 팔아라 아들내미'로 유추했고, 추측을 주도하던 키는 "근데 아빠 너무 못된 거 아냐?"라며 가사에 이입했다.

그는 "왜 이런 거 있잖아, '세뱃돈 엄마, 아빠가 너 크면 줄게' 했는데 날름 엄마 가방으로 가 있고 이런 거잖아"라고 비슷한 상황을 언급, 넉살은 "그래서 나는 엄마 돈을 좀 슬쩍했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넉살은 "내 돈인데 내가 좀 슬쩍하는 거잖아. 쌤쌤인 거야"라며 당당히 소신을 밝혔고, 붐은 "설날에 딱 맡는 토크"라며 대화 주제를 칭찬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앞서 나선욱은 태연과 한해의 가운데 자리에 앉아, 태연에게 플러팅을 선보이기도 했다.

붐이 "99대장 나선욱이 태연에게 플러팅 예정이라고 한다"고 전하자, 태연은 경악.

나선욱은 99대장 캐릭터에 몰입해 "누나 삶 속에서 거친 남자가 좀 없었을 것 같아가지구. 저는 거칠게 그냥 다가가는 편이어가지구"라며 본격 플러팅을 시전, 태연은 "너무 거칠어, 너무 거칠어"라고 단호히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나선욱의 모습을 본 한해는 "귀가 엄청 빨개졌다"고 언급했고, 나선욱은 "죄송합니다"라고 빠르게 사과를 전했다.

이후 그는 지난 2023년 발매한 본인의 곡 '사랑하면 안돼요'로 태연에게 또다시 플러팅했다.

출연진들의 요청에 그는 태연을 바라보며 즉석 라이브를 선보였고, 태연은 "안 돼요. 안 돼요"라고 단호히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tvN '놀라운 토요일'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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