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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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아픈 애를 왜 여기서 키우냐고...아파트→단독주택 이사"(강심장VS)[종합]

기사입력 2024.02.06 23:5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강심장VS'에서 오윤아가 아파트에서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한 이유를 전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는 '빛이 나는 솔로' 특집으로 꾸며져 배종옥, 오윤아, 송해나, 이호철, '나는 솔로' 10기 정숙(최명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윤아는 유튜브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것을 언급하면서 "아들 민이가 나온게 뷰가 가장 좋다. 최고의 게스트다. 촬영할 때도 저보다도 아들 민이를 먼저 알아보신다"고 했다. 

특히 민이가 맛있게 음식을 먹는 영상에 구독자들의 반응이 좋았다. 오윤아는 "사실 민이가 어렸을 때는 말랐다. 영양 실조도 걸린 적이 있고, 병원에 입원도 했다. 그런데 초등학교 들어가서 식욕이 터졌다. 치킨으로 시작해서 탄수화물에 중독이 됐다. 지금 18살인데, 100kg이 넘는다"면서 웃었다. 

그리고 MC들은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외모를 자랑하는 오윤아의 비주얼에 감탄했다. 이에 오윤아는 "다른 건 안하고, 경락에 아낌없이 투자를 한다. 레이저 시술 이런거 절대 안한다. 잡티가 있지만 그냥 놔둔다"고 했다. 

이어 "그리고 운동을 계속 한다. 탄츠플레이를 8년째 꾸준히 하고 있다. 제가 정말 추천드리는 운동이다.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아지고, 라인이 예뻐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체중에 집착했다. 170kg에 45kg까지 뺐었다. 그 때는 마른게 예쁘다고 생각을 했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40대가 된 이후부터는 몸무게를 잰 적이 없다. 청바지 25사이즈를 아직 입는데, 촬영 전에 청바지를 입어보는 것으로 보디 체크를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오윤아는 싱글맘의 생활도 언급했다. 오윤아는 "별거 생활을 길게 했다. 민이를 키워야하니까 이혼 고민을 오래 했다"면서 "(이혼 후)가장 힘들었던 건 여행을 갈 때였다. 민이가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다른 아이들에게 아빠가 있는 것을 부러워했다. 제가 조금만 눈을 돌리면 다른 아이 아빠한테 매달려 있곤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오윤아는 아파트에서 단독주택으로 이사간 이유도 전했다. 오윤아는 "아파트에 살 때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또 다른 두분이 탔다. 그 때 민이가 '우우우우'라는 소리를 좀 냈다. 저희 엄마가 '아이가 아파서 그렇다. 죄송하다'고 했다. 그랬더니 '아픈 아이를 왜 여기서 키워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이사를 갔고, 지금은 자유를 만끽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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