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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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턱걸이" 임형준, 60대 장인보다 낮은 호르몬 수치에 '당황'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4.02.05 22:5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임형준이 60대 장인보다 낮은 호르몬 수치에 당황했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형준-하세미 부부가 건강검진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형준은 아내 하세미, 장인과 함께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 임형준은 문진표를 작성하는 내내 장인의 눈치를 봤다. 임형준은 나이 많은 사위이다 보니 장인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임형준은 본격적인 검사를 앞두고 장인에게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임형준 가족은 인바디 검사를 시작으로 혈압, 시력, 청력 등 기초 검사를 진행했다. 임형준은 골밀도 검사, 초음파 검사를 받은 뒤 심전도 검사 순서가 되자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밖에서 대기하던 하세미는 아버지한테 "오빠 심전도 안 좋을 거다. 협심증이 있어서"라고 말했다. 하세미 아버지는 "뭐야? 그런 것도 있었어?"라며 놀란 얼굴이었다. 임형준은 스튜디오에서 "변이형 협심증이 있다. 평소에는 괜찮은데 갑자기 심혈관에 쥐가 나듯이 통증이 올 수 있다. 계속 약을 먹고 있다"며 과거 검진을 통해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임형준은 장인에게 변이형 협심증에 대해 밝히면서 약을 먹고 있어서 괜찮다고 안심시켰다. 하세미는 "아빠가 나 과부될까 봐"라고 말하며 웃었다. 장인은 손녀 채아를 언급하면서 임형준을 향해 걱정스러운 눈길을 보냈다.

임형준은 위, 대장 내시경 검사를 앞두고 "옛날에 용종을 제거했었다. 원래 2, 3년마다 검사해야 하는데 지금 오랜 만에 검사하는 거다"라고 말하며 먼저 검사실로 들어갔다. 하세미 아버지는 임형준이 검사를 받으러 가자 딸에게  "그 얘기를 들어서 텐션이 확 떨어졌다. 결과를 들어봐야 기분이 좀 좋아질 수 있겠지"라며 심란해 했다. 



임형준 가족은 검사를 마치고 결과 확인을 위해 진료실을 찾았다. 하세미는 모든 결과가 이상 없음으로 나왔다. 임형준은 혈액검사, 엑스레이 검진 결과 모두 정상이었지만 갑상선 초음파에서 작은 결절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의는 결절이 조직 검사할 정도는 아니라고 알려줬다.

임형준 장인은 사위의 변이형 협심증에 대해 물어봤다. 전문의는 "심전도 검사 정상으로 나와서 관리 잘하면 문제 없다"고 설명해주면서 "하나 말씀 드리고 싶은 게 있다. 남성 호르몬 검사 수치가 좀 낮게 나왔다"는 얘기를 했다. 

임형준의 호르몬 수치가 3.1로 정상범위의 턱걸이 수준으로 나왔다고. 반면 60대 장인의 호르몬 수치는 임형준보다 높은 5.6으로 나온 상황이었다. 임형준은 장인보다 낮은 호르몬 수치에 당황하면서 장인을 향해 "세미 동생 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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