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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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정규' 피원하모니, 3년 세계관 담았다…히어로 아티스트로 '성장'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2.05 18: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지난 3년간 이어온 세계관을 첫 정규 앨범에 녹여냈다. 그동안의 서사를 지켜내면서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피원하모니(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는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정규 1집 '때깔 (Killin’ I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피원하모니는 미니 1집부터 6집까지 부조화(DISHARMONY)와 조화(HARMONY)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메타버스 세계(+WORLD)와 현실 세계(REAL WORLD)의 완벽한 조화와 균형을 추구했다. 이번 앨범은 비로소 조화로운 세계를 완성한 피원하모니가 세상을 향해 자신들이 숨겨진 히어로(HERO)이자 뉴키즈(NEW KIDS), 주인공임을 증명한다. 

리더 기호는 "처음으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게 된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앨범처럼 '때깔'을 잘 내려고 열심히 했다.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정말 저희가 잘하는걸 많이 쌓아두고 많이 찾고 노력했다. 이번 앨범 '때깔'에는 저희의 장점을 확실히 담아낸 거 같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고 전달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타이틀곡 '때깔'은 미니멀한 트랙 구성에 캐치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808베이스와 짜임새 있는 랩 플로우가 더해져 90년대 힙합을 연상시킨다. 내가 최고이기에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다는 자신감을 그려냈다. 

또한 피원하모니는 첫 정규 앨범인 만큼 앨범에 높은 참여도를 자랑했다. 종섭은 타이틀곡 ;때깔' 포함 전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기호, 지웅, 인탁도 다수의 곡 작업에 이름을 올렸다. 

종섭은 "이번 앨범은 저희가 진짜 히어라고 생각하고 담아냈다. 그런 자신감을 드러내는 가사를 곡마다 볼 수 있을거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려고 그 부분이 재밌게 들을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때깔'을 저희들의 자신감을 많이 드러내려고 한 곡이다. 좀 더 우리는 악동스럽게 드러내는 부분에 힘을 줬다"라며 "수록곡들은 표현방식을 다르게 하면서 이야기하려고 신경썼다. 다양성과 어떻게 하면 피원하모니가 어디까지 노래를 소화하고 스타일을 뿜어낼 수 있을지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라고 앨범 전곡에 참여하며 강조한 부분들을 설명했다.

인탁 역시 "어떤 다른 점과 성장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생각하며 가사에 집중했다. 랩에 있어서 플로어나 라임도 중요하지만 감정을 표현할 때 어떻게 표현할지 단어나 문장을 고심하며 담아냈다"라며 앨범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기호는 "콘셉트 앨범이나 비주얼에 대해 많이 의견을 보탰다. 이번에는 자유분방한 악동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생각했고 다양한 레퍼런스를 제안했다"며 "의상이나 헤어로 멤버들의 비주얼을 뚜렷하게 전하고 싶었고 모두가 합쳤을 때 팀이라는 걸 보여줄 수 있도록 악세서리를 제작하기도 했다"고 했다. 



또한 기호는 "아티스트한테 영감을 받기보다는 영화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지금 콘셉트와 착장을 보면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보며 영감을 받았다. 제가 느낀 피원하모니는 깨끗한 슈퍼히어로보다는 좀 더 다크한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그런 면에서 영감을 받았다"라며 이번 앨범의 전반적인 비주얼 콘셉트를 말했다. 

피원하모니는 첫 정규앨범을 통해 음악과 비주얼 양면에서 성장한 모습을 담아내려 노력했다. 인탁은 "피원하모니는 볼매라는 말을 듣고 싶다 저희가 조화롭지만 각각 멤버가 확신하는 멋이 다르다. 그런 멋이 뛰어나고 재밌다고 생각한다. 각자 한명씩 파고들수록 매력있는 거 같다"고 강조했다. 

또한 피원하모니는 해외에서의 활약 역시 놓치지 않을 것을 강조하며 "저희가 그동안 좋은 모습으로 노력해서 미국에서도 그런 모습을 좋게 봐준게 아닐까 싶다. 이런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다음 투어를 현재 생각 중이다 국내를 포함해 다양한 도시에서 팬분들을 만나는게 저희의 앞으로의 목표"라고 밝혔다.

사진 = 고아라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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