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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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이승훈 "관객 울렁증…'복면가왕'서 심장 터지려 해"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4.02.05 15: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위너의 이승훈이 관객 울렁증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그룹 위너의 이승훈이 스페셜 DJ로 출연해 김태균과 함께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이승훈은 관객 울렁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한 청취자는 이승훈에게 "팬들이랑 생일 파티를 할 때도 엄청 부끄러워하시던데"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이승훈은 "최초로 고백하는 건데, 가장 힘든 방송이 복면 쓰고 하는 방송이다"라고 출연 중인 MBC 예능 '복면가왕'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김태균은 "그게 왜 힘들어?"라고 의아해했고, 이승훈은 "제가 노래를 하는 것도 아니고, 멘트를 하는데 심장이 터질 것 같다. 관객들이 계셔서"라고 말을 이었다.

김태균이 "게스트석은 등지고 있잖아요?"라고 묻자 이승훈은 "1 대 1로 라디오하는 건 하나도 긴장이 안 되는데, 그건 아침부터 소화 불량에 관객 분들 계실 때 말하는 게 (힘들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김태균은 "다른 배우 분들도 그렇고, 인순이 선배님도 다른 곳보다 여기서 노래하는 게 제일 긴장된다고 하셨다. 이분들(방청객)이 너무 뚫어져라 쳐다보니까"라고 위로했다. 이승훈은 "그리고 밝아서 표정이 잘 보여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다른 청취자가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를 언급하자 이승훈은 "(화면이) 작으니까, 양념만 치면 돼서 괜찮다. 카메라는 긴장이 하나도 안 된다"라고 말해 김태균은 "카메라라고 생각하세요"라고 조언했다.

이날 대화의 주제는 '입방정'이었다. 한 청취자는 "로또 3등이 된 적이 있다. 여자친구한테 절반을 준다고 했는데 정말 됐다. 100만 원을 나눠 주고 얼마 뒤 헤어졌다"라고 사연을 남겨 방청객들은 탄식했다.

이어서 김태균은 "로또 초기에 쌓인 돈이 진짜 많았는데, 번호 4개가 맞아서 '1억은 되지 않겠어?'라고 생각했다"라고 일화를 풀었다. 그런데 은행에 갔더니 3만 7천 원이어서 민망했다고.

라디오를 마무리하며 이승훈은 "올해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다음에는 앨범을 가지고 나오겠다"고 약속했다.

사진=SBS 파워FM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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