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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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폐지 '홍김동전', 늘 간당했다…수뇌부의 결정 존중" (라디오쇼)

기사입력 2024.02.05 11:37 / 기사수정 2024.02.05 11:37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홍김동전' 폐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설의 고수'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홍진경을 소개한 박명수가 "'홍김동전'도 날아가고, 김숙은 세 개가 날아갔다던데 어떤가요?"라고 돌직구로 질문해 홍진경은 "잔인하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서 박명수가 울었는지 질문하자 홍진경은 "울었다"고 대답해서 박명수는 안타까워했다. 그는 "많은 프로그램을 하다가 사라지고 했었지만, '홍김동전'은 1년밖에 안했는데도 멤버들이랑 정이 많이 든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또한, 홍진경은 "언제 날아갈지 몰라서 간당간당했다. 항상 마지막인 것처럼 열심히 해서 그런 것 같다. 마지막이라니까 평소 꼴 보기 싫은 애들도 예뻐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가 "KBS 문을 발로 찼다거나 하지 않았나요?"라고 질문하자 홍진경은 "저는 KBS를 사랑합니다. 수뇌부의 결정을 존중한다. 사실 오래 참아주셨다. 시청률이 진짜 안 나오긴 했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박명수가 "원래 코미디언이 아닌데 코미디를 왜 이렇게 사랑하나요?"라고 묻자 홍진경은 "출발은 모델이었지만 바로 예능으로 길을 돌렸고, 살아있는 걸 느낀다. 예능을 사랑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KBS Cool FM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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