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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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블랙핑크→아이브…전 세대 어깨 들썩일 준비 [귀성길 플레이리스트]

기사입력 2024.02.09 11: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오늘(9일)부터 12일까지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됐다. 온 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만큼 어깨를 들썩이며 흥얼거릴 수 있는 곡부터 감상에 젖어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곡까지 귀성길 맞춤 플레이리스트를 선정해 봤다. 

▲ 전 세대가 아는 월드스타 방탄소년단&블랙핑크 

온갖 신기록 달성으로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아이돌'을 꼽자면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어른들은 물론이고 아이들까지 대한민국에서 두 그룹의 존재를 모르는 이들은 없을 듯하다. 온 가족이 모여 이동하는 만큼 전 세대에 고루 인지도를 가준 이들의 노래는 귀성길에 제격으로 불린다.  

방탄소년단 노래 중 특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봄날'부터 '디엔에이(DNA)',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막힌 속을 뻥 뚫은 뒤 블랙핑크의 '포에버 영(Forever Young)'과 '돈 노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로 감성까지 더한다면 그야말로 완벽하다. 



'데뷔 8년째 초통령' 세븐틴 vs '차세대 초통령' 아이브 

설을 앞두고 오랜만에 만난 조카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선 꼭 알아야 하는 그룹이 있다. 바로 세븐틴과 아이브. 데뷔 8년 차에도 세븐틴은 매년 어린 팬층을 유입하며 신인 보이그룹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한다.

세븐틴의 데뷔곡 '아낀다'로 시작해 '아주 나이스(NICE)', '붐붐', '박수', '힛(HIT)',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 Right)'로 이어지는 타이틀 메들리를 듣다 보면 귀성길 졸음운전까지 방지할 수 있을 터다. 

아이브의 노래도 빼놓을 수 없다. '일레븐(ELEVEN)'부터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그리고 최신작 '배디(Baddie)'까지 강렬한 비트와 함께 어우러지는 아이브의 보컬은 단숨에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충분하다. 두 그룹의 노래를 예습하고 간다면 설날 조카들 사이에서 단언 인기스타. 



X세대부터 MZ세대까지 '리메이크'로 세대 통합

현재 가요계는 '뉴트로' 열풍이 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밀레니엄 감성 가득 담긴 '그 시절' 히트곡이 MZ세대 아이돌들의 입을 빌려 새롭게 재탄생하고 있다. X세대에게는 추억을, MZ세대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리메이크곡이야말로 온 가족이 모이는 설날에 안성맞춤이다. 

오마이걸의 '내 얘길 들어봐'(원곡 파파야), 빅뱅의 '붉은 노을'(원곡 이문세), 에스파의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원곡 S.E.S.), NCT 드림의 '캔디(Candy)'(원곡 H.O.T) 그리고 최근 이지의 '응급실'을 샘플링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즈의 '러브 119'까지 온 가족이 함께 떼창을 하다 보면 '지루한 귀성길'이란 더 이상 성립하지 않는 단어다.  



▲ 갑갑한 귀성길, 귀라도 뻥 뚫자! 

앞뒤로 꽉 막힌 도로에 한숨만 나온다면 신나는 노래로 귀라도 뻥 뚫어보는 건 어떨까.

태연의 파워풀한 보컬 위 청량한 사운드가 힐링을 안기는 '굿 띵(Good Thing)'과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기타 반주에 미연의 맑은 목소리가 더해진 '드라이브(Drive)'까지 디바들의 노래가 준비돼 있다. 또한 '드라이브하기 좋은 노래'로 매번 회자되는 위너의 '아일랜드(ISLAND)'까지 지친 마음에 활기를 불어 넣어보자.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M엔터테인먼트, 큐브 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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