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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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버디' 주인공 유이, 편성지연 "불안감 없었다"

기사입력 2011.07.27 17:52 / 기사수정 2011.07.27 17:53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tvN 드라마 '버디버디'의 여주인공 유이가 드라마 편성 지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27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tvN 월화드라마 '버디버디'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이는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불안함은 없었다"며 그동안 드라마가 편성 지연이 된 일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근 9개월 동안 촬영을 마치고 방영이 되는데, 여러분들께 빨리 선보이고 싶다는 마음뿐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신이 주인공으로 발탁된 KBS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과 같은 시기에 방송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은 없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어 정말 행복하다"는 말로 바쁜 스케줄에 대한 심경을 대신했다.

윤상호 감독은 "감회가 새롭다"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년 반 전 대단한 포부로 버디버디를 출항시켰다. 골프를 디테일하게 구현하는 것은 물론, 스포츠라는 소재를 드라마에 녹이는 난이도 있는 일에도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유이는 윤 감독에게 "제 인생의 첫 주연작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근 9개월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또한 "다시 이런 기회가 주어져도 또 하고 싶다"며 의리를 과시했다. 자신의 연기에 대해서는 "30점정도"라며 "처음이기 때문에 지금은 출발점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점차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드라마 버디버디는 이현세의 스포츠 만화 '버디'를 원작으로 한 골프 드라마로, 두 천재 여성 골퍼간의 대결 구도 속에 가족애와 우정 등 가슴 뭉클한 장면이 녹아 있는 휴먼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골프에 천부적인 소질을 보이는 여주인공 성미수 역을, 라이벌인 천재 미녀 골퍼 민혜령 역은 이다희, 두 사람의 멘토이자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존리 역은 이용우가 맡았다.

tvN드라마 '버디버디'는 오는 8월 8일부터 '로맨스가 필요해' 후속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유이·이다희, '버디버디' 출연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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