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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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일하는 이유? 여동생 결혼식 비용+차 선물" (강심장VS)[종합]

기사입력 2024.01.31 10: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지훈이 여동생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는 가수 god의 박준형, 배우 이지훈, 전 유도 선수 쌍둥이 형제 조준호와 조준현, 개그맨 이재율이 게스트로 출연해 '피는 물보다 진한가'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그룹 god의 큰 형 박준형은 25년을 함께한 멤버들에게 "가족들한테 말 못하는 것도 말할 수 있다. 친가족보다 더 친하다"라고 끈끈함을 드러냈다. 제2의 가족, 평생할 수 있을 정도라고.

이에 전현무가 멤버들은 알지만 아내는 모르는 게 있는지 질문하자 박준형은 "과거 사귀었던 연인들을 다 안다. 아내에게 말하는 건 실례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어서 박준형은 또 다른 절친인 박진영과 방시혁에 대해 "예전에는 쉬웠지만 이제는 커져서 누구 거쳐서 연락한다"라고 부담(?)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하이브를 만든 후 방시혁이 변했다는 대중들의 오해에 박준형은 "얼굴 본 지는 오래됐지만 말할 때는 변한 게 하나도 없다. 항상 나긋함이 그대로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여동생 바보로 소문난 이지훈은 동생과 특히 애틋해진 계기로 "20살 때 엄마가 아프셨다. 나중에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가족이 동생밖에 없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털어놨다.

문세윤이 볼 뽀뽀도 가능한지 질문하자 이지훈은 실제로 취업 준비로 힘들어하는 여동생이 펑펑 울고 부어 있는 모습이 너무 짠하고 안쓰러워서 응원의 의미로 볼에 뽀뽀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조현아는 이지훈에게 결혼을 준비하는 동생에게 어떤 선물을 할 예정인지 물었다. 이를 들은 친구 조준호는 "신혼여행 가이드도 해 줄 듯", 조현아는 "짐도 풀어주나요?", 엄지윤은 "남편 대신 가줄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이지훈은 "지금은 결혼식 비용이랑 차를 생각 중이다. 여동생이 결혼하면 차를 꼭 사 줘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열심히 일을 하려고 한다"라고 대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차종을 묻는 전현무에 이지훈은 "너무 센 걸 얘기해서 바로 커트했다"라고 현실 남매의 면모도 보여 웃음을 더했다.

또한, 박준형은 2011년 결혼한 김태우에게는 당시 가장 크고 비쌌던 TV를, 2022년 결혼한 윤계상에게는 현금을 많이 준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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