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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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도 안 나와요"…'파혼녀' 보아, 박민영♥나인우 휘젓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31 12: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내남결' 박민영과 나인우가 드디어 마음을 확인한 가운데, 둘 사이에 변화를 일으킬 악녀 보아의 등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방송한 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 10회에서는 박민환(이이경 분)과 정수민(송하윤)의 관계가 드러난 가운데, 강지원(박민영)과 유지혁(나인우)이 애틋한 키스를 나눴다.

이날 강지원은 사무실 한복판에서 박민환의 차에서 나온 빨간 팬티를 꺼내 보여줬고, 박민환의 뺨을 때리며 "어디서 바람난 XX가 큰 소리야"라고 분노해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안겼다.



이후 강지원은 백은호(이기광)와 데이트를 하고 오는 길에 유지혁을 마주쳤다. 백은호의 마음을 거절한 강지원은 유지혁에게 "은호랑 있을 때 자꾸 다른 사람이 생각났다"며 마음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회귀 끝에 드디어 맞닿은 진심, 두 사람의 애틋한 키스는 로맨스의 문을 열었다.

하지만, 웹 소설 속 악녀 오유라의 등장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 또한 주목을 받았다.

'내남결' 7회에서는 유한일(문성근)은 유지혁에게 신문을 보여주며 "상무 건은 유라가 잘 마무리했더구나"라며 오유라를 언급했다. 클로즈업 된 신문에도 오유라 클라우드 항공 부사장이라는 소개가 함께 담겼다.



신문 기사 속 사진에 오유라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그가 보아일 것이라 추측했다. 또한 사진 속 의상을 보아가 과거 기자간담회에 입었던 것을 발견, 그의 역할이 오유라임을 밝혀냈다.

오유라는 웹툰에는 등장하지 않는 소설 속 인물로 재벌가 손녀다. 그는 집안 어른들끼리 장난스럽게 했던 말로 유지혁과 약혼을 했다고 믿는 인물이며 특권의식에 찌들어 있는 성격 파탄자이자, 유희연을 괴롭히고 유지혁에게 과하게 집착하는 빌런 역이다.

10회에서도 유희연(이은서)는 "21세기에 비즈니스 결혼은 아니라 생각했다. 오유라가 파혼했을 때도 드디어 사람됐나 했다"며 유지혁과 파혼한 오유라를 언급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보아가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한다. 역할 등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밝힌 바 있다.

보아는 자신의 역할을 묻는 팬에게는 "그냥 봐"라고 답했고, 그의 출연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SNS를 통해 다음주도 안 나올 걸요?"라며 입을 막은 이모티콘을 사용,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9일과 30일 방송에 등장하지 않은 보아. 본격 로맨스가 시작된 다음 주에 등장하게 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tvN, 보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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