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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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X조준현 "'청소광' 출연 후 여친과 결별→소개팅 단절"(강심장VS)[종합]

기사입력 2024.01.30 23:27 / 기사수정 2024.01.30 23:2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강심장VS'에서 조준호와 조준현이 '청소광' 출연 후 에피소드를 전했다. 

30일 방송된 SBS '강심장VS'는 '피는 물보다 진한가' 특집으로 꾸며져 god 박준형, 배우 이지훈, 쌍둥이 유도선수 조준호-조준현, 개그맨 이재율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문세윤은 조준호-조준현의 출연에 "예능에 출연할 때마다 엄청난 케미를 보여주고 계신다. 그런데 준현 씨가 형 때문에 인생이 꼬였다고 하던데 그게 무슨말이냐"고 궁금해했고, 조준현은 브라이언의 유뷰트 채널 '청소광'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했다. 

조준현은 "브라이언이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집이 더 깨끗할 것 같다는 평가를 했었다. 그 방송 이후에 여자친구와 트러블이 잦아졌다. 조준호는 소개팅도 다 끊어졌다"고 했다. 

당시 방송에서 두 사람은 옷, 속옷 등 모든 것을 공유하고, 이불은 5년에 한 번 빤다고 말해 충격을 준 바 있다. 해당 영상을 접한 전현무는 "정말 더럽다"고 놀랐고, 이에 조준현은 "저런 꼬라지(?)까지 간 게 조준호 때문이다. 태릉에 살 때 제 방은 정말 깨끗했다"고 했다. 

또 조준현은 "'청소광' 방송 후에 여자친구가 갑자기 베개에 수건을 씌워서 잠을 청하더라. 그 전에는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했고, 이를 들은 조준호는 "그 친구가 진짜 강심장"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조준현은 "그런데 그 여자친구와 지금은 헤어졌다"고 했다. 

엄지윤은 "두 분이 팬티도 공유하지 않냐. 여자친구면 정말 충격적일 것 같다"고 했고, 조준호와 조준현은 "남자 형제들은 거의 다 그렇지 않느냐. 그게 문제가 되느냐"고 대수롭지 않게 여겨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날 박준형은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박준형은 자신의 딸의 남자친구가 되려면 면접을 통과해야 한다고. 박준형은 "딸이라 걱정이다. 남자들이 혈기왕성할 때 여자친구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나는 알지 않냐. 그 때는 여자의 마음을 안본다. 그걸 생각만해도 너무 열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너무 아껴가면서 키웠는데, 나중에 남자친구가 갑자기 나타나서...나 진짜 미칠 것 같다"고 진심으로 짜증난 듯 했고, 딸이 있는 문세윤이 박준형의 마음을 100% 이해하며 공감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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