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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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이수경에 맞는 장면 有…촬영 후 멍들어" (컬투쇼)

기사입력 2024.01.30 14:44 / 기사수정 2024.01.30 14:44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조진웅이 이수경에게 맞는 장면을 촬영하고 멍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30일 방송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데드맨' 주역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컬투쇼' 출연이 처음이다"라는 이수경에게 조진웅은 "수경아, 김태균 머리 진짜 크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애는 영화 '데드맨'에 대해 "대본을 처음 받자마자 끝까지 읽었다. 이 사람이 선한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끝까지 알 수가 없다"라고 소개했다. 또 "촬영을 하면서 조진웅 씨가 너무 고생했다. 싸우고 다치고 관 속에도 들어갔다"라고 전했다.

조진웅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몸값 500만원에 팔렸다가 이름값 1000억 횡령을 당한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되게 잘 쓰여진 대본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이런 사건이 비일비재하더라"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이수경 씨가 조진웅 씨를 때리는 장면에서 조진웅 씨가 멍이 들었다던데"라고 질문했다. 이에 조진웅은 "내가 편하게 때리라고 했는데, 자기 아버지를 죽인 역할이라 그런지 감정을 실어서 때리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조진웅은 "안에 뭔가를 덧대자고 했는데, 자존심 때문에 거절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멍이 들었더라"라고 말했다. 이수경은 "조진웅 선배가 편하게 하라고 하셔서 편하게 했다"라고 반응했다.

"이번 영화에서 나락까지 떨어지지 않냐"라는 질문에 조진웅은 "잘못을 했으니까 응당 대가를 치른다"라고 말했다. "김희애와의 협연이 어땠냐"라는 질문에는 "굉장히 영광이었다. 김희애를 느끼고 싶으면 작품을 함께 해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은 "우리는 김희애와 작품을 같이 못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파워FM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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